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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형 마을’ 이끌어갈 리더 양성 교육 진행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1박2일 마을학교 운영 편집국 기자 2013-12-04 09:33:51
부천시는 지난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유스호스텔에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마을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마을학교는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자생력을 키우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마을을 이끌 마을활동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첫날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다른 지역의 사례를 듣고 난 후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대안을 찾아보며 마을 만들기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지인 북촌 한옥마을과 저층 주거지인 교남동을 직접 돌아보면서 마을발전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북촌을 돌아본 이 모씨는 “상업화 속에서 북촌의 의미를 찾고 이를 살려 나간 북촌이 참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마을 만들기의 모델로 삼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마을 만들기에 관심이 있고 주민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마을의 리더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시민교육에 앞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3차례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동 주민센터 마을 만들기 담당자를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10월에는 전문가, 마을활동가,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부천형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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