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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도심 속 아이와 함께 보리밟기 체험행사 개최 편집국 기자 2014-03-21 09:35:43
부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민원실옆 중동양묘장에서 보리밟기를 잘 모르는 도심 아이들에게 선조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보리밟기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1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함께 손을 잡고 보리밟기와 보리 재배 역사 등 생태교육,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쟁기, 지게, 작두 등 각종 농기구를 알아보고 투호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 등을 즐겼다.

어린이들은 추운 겨울을 이겨낸 보리 새싹을 힘차게 밟으면서 보리가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기원하며 도심 속에 조성된 넓은 보리밭을 뛰놀며 따스한 새봄의 햇살을 맘껏 즐겼다.

어린이집연합회 이영희 회장은 “부천시에서 아이들을 위해 보리밟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로 아이들이 겨울을 이겨낸 보리의 강한 생명력을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아이들을 위한 성주산 아이숲터, 여월농업공원, 무릉도원수목원 등 자연친화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장동 자원순환센터에 식품안전체험관, 기후변화체험관 등 현장학습 체험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는 등 부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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