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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책이 많은 도시 부천 만들기 박차 2018년 부천시민 1인당 2.0권 도서 보유 추진 편집국 기자 2014-03-21 09:36:02
부천시립도서관이 올해 시민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도서, 전자책, 오디오북 등 도서관 자료 8만여 권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올해 시립도서관 자료구입비를 지난해보다 40% 증액된 10억 원을 확보해 역사, 문학, 어린이, 다문화 등 7만 6천여 권의 도서와 DVD 3천여 점, 오디오북 100종, 전자책 3천여 권 등 8만 3천여 권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말 부천시 공공도서관의 전체 장서 수는 약 120만 권으로 시민 1인당 1.37권의 도서를 보유하게 되는 셈이지만 타시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아 전국 평균(1.53권)과 경기도 평균(2.0권)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부천시는 관내 3개 대학교(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부천신학대학교)와 자료공유협약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체계적인 상호대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대학교까지 포함해 시민에게 제공되는 실질적인 장서 수는 240만여 권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자료구입비를 꾸준히 확보해 나가 2018년에는 시민 1인당 장서 수 2.0권 도달을 목표로 ‘책이 많은 도시 부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은 시민이 희망하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신청 받아 전문도서를 비롯한 다양한 신간도서를 확보해 나가는 한편, 오디오북, 전자책 등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어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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