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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책도 읽고.. 부천시민학습원, 원미부흥강남시장 등 올해 5개 홀씨도서관 확충 편집국 기자 2014-03-21 09:36:13
부천시의 홀씨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는 지난해 전통시장이나 보육시설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 중 생활 현장 속에 숨겨져 있거나 방치되었던 틈새 공간을 독서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홀씨도서관을 만들었다.

부천시의 홀씨도서관은 현재 ▲역곡북부시장 고객편의센터 ▲원종1․2동주민센터 ▲송내1동주민센터 ▲아이러브맘카페(소사구 괴안동) ▲강소리book소리도서관(원미구 상2동) ▲테크노파크2단지 북카페 ▲자전거문화센터 북카페 등으로 일평균 30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그 이용률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역곡북부시장에 자리 잡은 홀씨도서관은 인근 서울 구로구 주민들까지 이곳 여가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장을 보러 오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해 2013년 제18회 한국유통대상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 홀씨도서관은 상호대차서비스와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근로자의 복지편익을 증대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신간 도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순회문고서비스,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상호대차서비스를 연계해 홀씨도서관이 소규모 독서공간을 넘어 책 읽는 문화가 꽃피는 문화 허브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부천시민학습원 ▲테크노파크 쌍용 3차 ▲창보아파트 경로당 ▲원미부흥시장 ▲강남시장 등에도 홀씨도서관을 설치해 ‘걸어서 10분 도서관’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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