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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이야기하는 ‘잘생겼다’, ‘예쁘다’와 ‘고급스럽다’, ‘귀티가 난다’는 것을 다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잡티 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가졌다면, 낮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릴 때 선과 색을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듯이 깨끗한 피부일수록 색의 명암과 투명함을 표현할 수 있다.

최근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데, 남성 화장품의 판매 추이를 보더라도 남성들의 피부 관심이 크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그루밍족의 첫 걸음은 뭐니뭐니해도 깨끗하고 깔끔한 피부다.(그루밍(grooming)족이란,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위해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남성을 일컫는 신조어다.)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살펴보자.

대표 피부고민, 여드름을 잡아라.

남성은 여성보다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 얼굴이 쉽게 번들거리게 되고, 유분이 많이 분비되는 반면 수분이 부족해 각질이 일어나 모공을 막고 피지와 엉키면서 여드름 등 피부질환을 일으킨다.

많은 남성 아이돌의 피부를 담당하고 있는 비포앤애프터클리닉은 “피부과를 찾는 남성 대부분의 고민은 여드름”이라며 “여드름이 생기는 사례 뿐 아니라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 모공관리 등에도 많은 문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외선…구리 빛 피부? 기미를 만든다.

여성은 사계절 내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이 있지만 남성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아예 자외선차단제가 없는 남성이 있기도 하며, 여름철 피서를 갈 때나 운동을 할 때만 바른다.

그러나 자외선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피부노화를 촉진해 탄력을 앗아갈뿐더러 잡티와 기미도 만들어 놓는다.

비포앤애프터 클리닉 관계자는 “남자 피부라고 해서 자외선에 더 강한 것은 아니다. 남자도 자외선차단제를 화장품이 아닌 생활필수품으로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서 꾸준한 관리는 물론, 말끔한 피부를 위해서는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여드름으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와 흉터, 잡티와 기미는 레이저치료가 가능하다.

그 중 ‘제나 프락셀 레이저’는 피부의 진피층의 노화되고 손상된 콜라겐을 파괴하고, 새로운 세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유도자극하여 새 콜라겐을 생성 시킨다. 새살이 올라오듯 울퉁불퉁했던 귤껍질 같던 피부가 쏙 메워지도록 해 치료효과를 준다.

이러한 치료와 더불어 평소 간과했던 피부건강의 팁을 알고 지킨다면 이제부터라도 그루밍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18년간 유명 연예인들의 피부관리를 전담해 깨끗한 이미지를 선사해준 스타이미지컨설턴트 한규리 원장에게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피부건강에 관한 팁을 받았다.

① 강해진 자외선

강한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② 꽃가루,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 요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 중금속 등이 피부에 쌓여 피부 청결을 유지하기 어렵다. 꼼꼼한 세안을 통해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③ 각질 제거

일주일에 한번 정도 묵은 각질을 벗겨 주면 모공 속 쌓인 먼지와 노폐물들을 청소 할 수 있다.

④ 충분한 보습

건조한 날씨에 피부 건강을 유지하려면, 셀 하이드레이션 같은 보습제품을 항상 휴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

⑤ 자외선차단제 바르기

자외선은 흐린 날에도 피부에 침투할 수 있다. 따라서 외출 할 때면 항상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⑥ 충분한 휴식

피부의 황금 시간대는 밤이다. 피부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새로 태어난다. 이 때 피부의 재생 능력이 가장 뛰어나 ‘멜라토닌’이 분비돼 피부를 맑게 가꿀 수 있다.

그루밍족이 되기 위해서는 톡톡 튀는 감각 뿐 아니라, 얼굴의 50%를 차지하는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꾸는 부지런함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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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8 09: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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