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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시의 부채비율이 최근 3년 연속 떨어져 재정운용이 상당히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부천시는 전체 예산 가운데 채무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부채비율이 올해 6.9%라고 4일 밝혔다. 예산 총액은 1조1천190억원이고 부채 규모는 774억원이다.

지난 2010년 10.8%였던 부채비율이 2011년 9.8%, 지난해 7.9%로 연속 떨어진 것이다.

시는 '빚을 내서 사업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이행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부천시의 빚은 2010년 1천326억원으로 정점을 찍은뒤 2011년 1천175억원, 지난해 981억원, 올해 774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과도한 개발 사업 등으로 부채가 급증, 사회 문제로 비화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안정행정부는 부천시의 재정운용 상황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부채비율이 15% 이하이면 안정, 15∼24%는 보통 수준, 25∼39%는 주의 수준, 40% 이상은 위험 심각 수준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진선 시 기획예산과장은 "경기 침체로 세수가 크게 줄어 살림이 어렵지만 건설사업은 가급적 지양하고 빚은 줄인다는 재정운용 방침에 따라 부채 규모를 낮춰왔다"고 밝혔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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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4 09: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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