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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만수 부천시장,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왼쪽부터)이 문화교류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문화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들 3개 시는 3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김상범 서울시 행정 1부시장,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문화사업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상대 도시 시민들에게 서로 박물관 이용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으며, 할인 시기 및 규모는 실무협의회를 열어 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개통된 서울지하철 7호선(서울∼부천∼인천)과 시정소식지, 인터넷 페이지 등을 통해 시정과 문화행사 등을 홍보하는 한편 각 시의 축제 등 문화행사에 시민과 공무원을 초청하고 공공청사ㆍ광장ㆍ공원을 개방하며 관광코스를 연계 개발한다.

특히 부천시는 서울·인천시민에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등 3대 국제문화축제의 입장료를 할인해 줄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이 서울과 인천을 잇는 역할을 했는데 7호선 개통으로 세 도시의 연결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의 시민을 부천의 여러 행사의 고객으로 모시게 되길 바라며 부천도 아시안게임 등 주요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3개 시는 협력 분야를 체육, 도시개발, 환경 등의 분야로 확대해 나갈 구상”이라며 “부천시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과 인천 사이에 ‘끼인 도시’에서 두 광역시를 양 날개로 삼아 문화분야에서 비상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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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4 09: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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