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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북여중, 하루동안 대학생 되어보기” - 서울대 재학생 멘토 공부방법, 진로결정 조언
  • 기사등록 2013-07-02 09: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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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 시간 공부했나요?” “어떤 식으로 공부했나요?”
지난 13일, 서울대 버들골 잔디밭은 부천북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빛으로 가득했다.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선택 및 자기주도적 진학설계를 돕기 위해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루동안 서울대생 되어보기” 현장체험을 실시한 것이다.

북여중 학생들은 이날 서울대 멘토 학생들로부터 진로결정 과정, 학습방법, 중·고등학교 시절의 고민과 극복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자신들의 꿈과 미래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꿈이 생긴 거 같아요. 서울대가 마냥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같은 환상 속의 학교가 아니라 ‘나의 꿈을 펼치고 나와 친구, 언니, 오빠들이 진리를 탐구하는 곳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면서 학생들은 즐거워했다.
또한 캠퍼스 투어를 통해 서울대의 지리와 역사 뿐 아니라 사회대, 경영대, 법대, 인문대 등을 돌며 각 전공분야별 특성과 진로방향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며 박물관과 규장각에 들러 조선왕조실록, 승정원 일기, 대동여지도 등 교과서에서나 보았던 역사적 유물들과 직접 마주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천북여중은 3년간에 걸쳐 진로탐색, 설계, 선택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매주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직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직업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모든 과정을 기록한 ‘꿈 자람’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도록 하는 등 체계적이고 꾸준한 진로탐색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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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7-02 09: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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