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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관련 면담 파행...'진정성 의문'까지 불러 - 지난 1일 오전 10시 김만수 시장시민사회노동단체 면담 예고 / 공공부문 비정규직문제 전향적 협의과정 기대했으나 면담 1시간 뒤 김 시장의 기자회견 예고에 "협
  • 기사등록 2013-11-08 09: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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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둘러싸고 김만수 시장과 18개 시민사회노동단체 등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지난 오전 10시 양측이 면담을 통해 첫 협의테이블이 예고됐으나 전격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김만수 시장이 오전 10시 시민사회노동단체 대표자들과 면담을 갖기로 하고, 한시간 뒤인 오전 11시 '비정규직 고용 개선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계획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서 발표에 이어 기자회견까지 가지면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대해 김만수 시장의 전향적인 재고를 요구했던 18개 시민사회노동단체 등은 김만수 시장의 면담제의가 있자 '서로 양보하면서 합의점을 찾아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환영에 마지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비정규직(방문간호사)의 면담요청도 거부하는 등 소통이 어려웠던 김만수 시장이라는 점에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시장 면담에 거는 기대는 컸으며, 이제라도 김 시장이 비정규직문제에 적극적인 노력을 취할 것이라는 작은 믿음도 깔려있었던 것.

그러나 면담제의가 있은 뒤 얼마되지 않아 김만수 시장이 면담 1시간 뒤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 전달되자 면담에 한자락 기대를 걸었던 시민사회노동단체 대표자들은 어이를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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