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동 주민자치센터의 문화·취미교실 수강생이 만든 작품전시회와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례발표회를 지난 30일 각동 주민자치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심곡1동 등 12개 주민자치센터의 사군자, 미술, 수예, 서예, 케이넥스, 꽃꽂이 등 7개 분야 128점의 작품이 출품돼 한국예총에서 추천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투명한 절차에 의해 심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중동 주민자치센터의 케이넥스 및 서예작품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심곡1동 사군자와 심곡2동 손뜨개 작품이, 장려상은 중1동 서예, 중2동 꽃꽂이, 상1동 서예 작품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원미구청 진달래홀에서 올 한해동안 행복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의 결실인 ‘2013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례발표회’를 실시했다. 활력이 있는 ‘행복한 사래이 마을 공동체’형성을 주제로 발표한 상동주민자치센터가 최우수를, 우수상은 약대동과 상2동이, 장려상은 심곡2동과 원미2동 및 역곡2동이 각각 차지해 우리 지역에 맞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에 도움을 주었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 사업을 개발하고 성숙한 주민자치활동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