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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필, 가을밤을 수놓다 -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 연주회 성황
  • 기사등록 2013-11-11 09: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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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일 저녁 오정아트홀에서 열려 관객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주었다.

오정아트홀 400석 만석으로 오정구민의 사랑과 관심을 증명한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08년 창단돼 어느덧 여섯 돌을 맞이한 오정필이 그동안 시민 속으로 들어가 ‘찾아가는 음악회’, ‘한여름 밤 음악회’, ‘런치콘서트’ 등 다수의 연주활동을 펼치며 노력했던 6년간의 열정이 관객의 뜨거운 박수와 갈채로 되돌아오는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에그몬트 서곡’, ‘슬픈왈츠’, ‘백조의 호수(발레 모음곡)’, 전원 교향곡 1악장인 ‘시골에 도착하였을 때의 유쾌한 감정’ 등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2부는 소프라노 이은희의 푸치니 오페라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의 감미로운 노래에 이어 테너 박승환은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페라를 불러 남성 특유의 강렬한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은희, 박승환 혼성으로 ‘축배의 노래’가 이어지면서 무대의 분위기가 고조돼 앙코르를 외치며 관객 전원의 기립박수가 쏟아지는 등 호응이 어우러져 한 층 더 뜨겁게 오정아트홀을 달궜다.

한상능 오정구청장은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순수 시민중심의 예술단체로 문화특별시 부천에 걸맞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오정필 단원이 하나 되어 연주하는 선율의 아름다운 울림에 큰 감동을 느꼈다. 오정필의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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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1 09: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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