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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주민자치위원회는 10월 마지막 날, 가을소리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개최했다.

10월의 마지막 날 춘의테크노파크 2단지 앞 광장에서 기업인과 근로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소리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개최됐다.

지역의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원도심 지역의 1동 1문화공연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공장이 많은 춘의동 지역 특성을 살려 기업인과 근로자를 위한 공연으로 점심시간에 맞춰 이뤄졌다.

춘의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경기민요교실 수강생의 풍년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민요공연이 펼쳐졌다. 부천시립합창단 도윤종 테너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지금 이 순간’등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를 선사했다.

프랑스 아르쌍스 오케스트라 수석 트럼펫 연주자 출신으로 OBS 악단장을 역임한 김용철 트럼펫터의 트럼펫 연주는 압권이었다. 앙코르 곡으로 관람객이 신청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즉석에서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통기타 여가수 우재경양은 ‘잊혀진 계절’, ‘바람의 노래’등 가을노래 퍼레이드를 펼치고, 춘의동방위협의회 고영환 회원의 색소폰 연주는 아마추어임에도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에 출연한 딕훼밀리의 초대 맴버이자 이날의 초대가수인 방현용 씨는 ‘나는 못난이’와 ‘작별’ 등의 노래를 불러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잡으며 가을소리 음악회를 빛냈다.

권득현 춘의동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소규모 공연이지만 주민과 기업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문화소외 현상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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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1 09: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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