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석천중학교(교장 장영수)는 지난달 30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알뜰장터를 운영했다.

매년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 받아 알뜰장터를 열고 자원 재활용을 통해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이웃사랑 알뜰장터’ 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통한 삶의 이해와 건전한 소비생활을 돕고 올바른 경제 관념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수 교장은 “매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석천중학교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었고 건전하고 올바른 소비생활의 정의를 알려주고 싶었다. 또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함으로써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알뜰장터에 참가한 임동현학생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해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와 친구들에게 함께 나누어 사용함으로써 다른 친구에게 도움이 되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뜰장터를 통해 남겨진 수익금 전액과 남은 물품은 부천신문과 협조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