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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 먹자골목, 문화거리로 변신 시작 - 8일 역곡 문화거리 기공식 갖고 본격적인 공사 시작
  • 기사등록 2013-11-15 09: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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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8일 소사구 역곡남부시장 먹자골목에서 역곡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일반 시민을 비롯해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김상희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김홍배 소사구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거리로 조성되는 이곳은 이용객 10만여명인 역곡역과 경인로, 부광로에 접하고 1983년에 개설된 역곡 남부시장에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그러나 35개 점포로 역곡동을 대표 먹자골목임에도 경기불황, 가로시설 노후 등으로 지역상권이 상당히 침체돼 있는 상황이다.

역곡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2014년까지 5개 사업 분야로 약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는 그 첫 단계로 부광로에서 시장입구에 이르는 160m구간 일방통행로의 도로포장 정비공사, 보안등 및 문주 신설, 통신주 지중화 등에 3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천시는 지역주민과 함께 이 골목을 ‘역곡 임꺽정로’로 명명하고 공공시설은 물론 사유시설물 구석구석까지 임꺽정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 컨셉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4년까지 간판과 공중선 정비, 상가활성화 대책 등을 추진해 역곡 지역의 명품 문화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역곡역 공원과 역곡천, 그리고 역곡문화거리가 모여 테마거리로 조성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역곡임꺽정로의 특성이 잘 반영된 특화된 거리 만들기에 지역주민들과 상가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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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5 09: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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