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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장애인을 위한 복지택시가 12대에서 20대로 늘어났다. 운행 지역도 부천주변의 구로, 강서, 양천, 시흥, 계양, 부평, 남동구 지역의 학교, 병원까지 확대됐다.

부천시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복지택시를 11월 1일부터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택시는 부천시가 부천시설공단에 위탁해 운영 하는 것으로 1급이나 2급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과 사고와 질병으로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이 보호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복지 택시는 이들의 병원 방문이나, 장거리 이동을 위한 KTX나 공항을 다녀오는 데 주로 쓰인다. 지난 3분기엔 평일에 평균 약 131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차량수가 부족해 신청 후 차를 탈 때 까지 최대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며 운행 지역이 부천시내로 제한되어 있어 불편이 많았다. 또 주변 다른 시·도에 비해 요금이 다소 높았다는 점이 불편사항이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11월 1일 자로 장애인 복지택시를 8대를 늘려 차량이용이 많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6대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1~2대를 더 배차했다. 아울러 운행 지역도 부천 주변의 구로, 강서, 양천, 시흥, 계양, 부평, 인천 남동구 지역까지 확대했다. 단, 이 지역의 학교와 병원만 갈 수 있다.
요금은 관련 조례를 개정해 타시 수준으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천시 교통정책과 택시화물팀 조숙형 팀장은 “내년에는 18대를 더 배치해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운행지역을 더 늘릴 예정이다”라며 “몸이 불편한 시민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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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5 09: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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