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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훈훈한 마음 '귀감' - 각 단체 쌀독 나누기, 김장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사랑실천
  • 기사등록 2013-11-21 09: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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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란이 불기 시작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한 부천 각 단체의 훈훈한 사랑실천이 귀감이 되고 있다.



부천시 원미구 중3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독'을 덕유마을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 대표 등에 전달했다.



중3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5년부터 8년간 5만361kg의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올해 8000kg을 목표로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관내 각 아파트와 각 급 학교 등 90곳에 비치된다. 여기서 모은 쌀은 12월 5일 관내 6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중3동주민센터 정원철 동장은 "사랑의 쌀독 나눔 행사로 십시일반 사랑의 온정이 계속되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동 주민센터에서 부녀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운 겨울을 나기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김장김치 200포기(5kg/45상자)를 담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장애인,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족 등 소외계층 45가구를 방문해 직접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원미1동은 1천여명의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다양한 복지정책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웃의 관심과 사랑일 것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받더라도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홀몸어르신에게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김장김치는 음식 이전에 '사랑'이 되고 있다.



강신모 원미1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이렇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준 원미1동새마을부녀회원에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주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틈새계층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3일 정성스레 재배한 무(약 100킬로)를 수확해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는 김장김치 나누기기 사업에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원미2동새마을협의회원이 지난 9월 초 주말농장에 무 씨앗을 뿌린 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속에서 자라난 결실로, 약 100킬로그램의 무를 수확하게 되었다. 이날 수확한 무는 새마을부녀회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김장김치 나눠주기' 사업에 김장재료로 쓰였다.



원미2동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주말농장에 계절별 농작물을 재배해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몸어르신의 노후주택 도배 및 장판교체, 방충망 설치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정감 있고 훈훈한 마을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원미2동새마을협의회 장석산 회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새마을회원의 마음이 한데 모아져 풍작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따뜻한 정이 흐르는 훈훈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원미2동새마을부녀회 이남수 회장은 "올해도 직접 재배한 친환경 무를 지원해주어 김장담그기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상동 삼광교회 내 로뎀나무아래 카페에서 따뜻한 겨울맞이를 위한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누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마련 행사로 준비했다.



상동부녀회원들이 전날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차와 다과 등을 따뜻하게 대접하고 김, 액젓, 멸치 등 각 지역의 특산물과 불우이웃을 위해 부녀회에 기탁된 어린이용 모자와 목도리를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번 일일찻집의 수익금은 연말 사랑의 김장담그기, 불우이웃돕기 밑반찬 배달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마친 상동새마을부녀회 오정화 회장은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일 상동장은 "올 들어 제일 추운날씨라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날씨 좋아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일일찻집을 개최하느라 수고한 새마을부녀회원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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