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초등학교(교장 이정환)는 매년 영어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어 골든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11월 27일 5․6학년 47명 학생의 뜨거운 호응과 김현남 교감선생님의 격려사로 대회를 시작했다.

초반 OX 문제는 대다수가 순조롭게 풀었으나 아쉽게도 갈수록 탈락자가 늘어났다. 그러나 이들은 패자부활전에서 기회를 잡고 기사회생했고, 골든벨 도전을 향하여 치열하게 영어 퀴즈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종 40문제 까지 도전한 6학년 고은샘 학생은 “올해 처음 도전한 영어 골든벨 대회인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서 정말 기뻐요. 응원해준 친구들과 선생님 덕분에 더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하고 소감을 밝혔다. 준장원을 달성한 이승현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여인데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제를 하나씩 풀어갈 때마다 성취감을 느꼈어요. 앞으로 영어 학습에 더욱 활력을 가지고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열심히 할 거예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윤희 영어 전담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영어가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가 습득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