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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성공이 엄마의 피땀 어린 노력에 대한 평가 잣대와 보상이 되는 사회에서 엄마노릇은 갈수록 힘들고 어렵기만 하다. 자녀가 낙오되거나 실패하지 않도록 엄마역할에 최선을 다하려는 여성들의 갈등과 고민은 깊다.
그렇다면 엄마역할의 토대가 되는 모성이란 과연 생물학적인 본능일까, 아니면 사회가 여성에게 요구하는 학습된 역할일까. 여성들에게 모성이란 자녀와의 교감 및 소통에서 오는 삶의 에너지일 수도, 혹은 엄마역할을 강요하는 사회의 이데올로기일 수도 있다.
부천여성의전화는 20136년 겨울기획 무료강좌로 오는 27일과 12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엄마를 부탁해~ 자녀교육의 새로운 제안’을 진행한다.
첫 강좌인 27일에는 자녀를 키우며 자신에게는 일어날 것 같지 않았던 일이 닥쳤을 때 느끼는 분노와 불안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나와 아이를 위해 어떻게 목소리 내야 할지 내적인 힘을 키우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두번째 강좌인 12월 6일에는 모성이 제도화된 역사적 배경과 맥락에 대한 탐구를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모성이 아닌 엄마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모성, 자녀와의 교감 및 소통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본다.
강좌는 모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천여성의전화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40명 선착순 모집하며 무료다. 032-328-9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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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8 09: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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