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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계획, 어떻게 세워야 하나 - 선택과 집중이 핵심, 취약점 어떻게 보완할지 방안 세워야
  • 기사등록 2013-11-29 09: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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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려면 효과적인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 공부를 잘한다는 아이들을 보면 책상 위에 앉아있는 시간이 마냥 길지만은 않다. 짧은 시간을 앉아 있어도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은 바로 학습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달려있다.
학습계획 수립에 있어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다. 단순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무슨 성과를 거두겠다는 내용이 담긴 학습계획이 필요하다.
학습계획에는 취약점을 어떻게 보완할지에 대한 고민을 담아야 한다. 또 외부요인에 방해 받지 않고 계획을 완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학습계획 수립 때 고려할 사항을 살펴봤다.

#노는 시간도 포함시켜야

공부는 책상 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다고 효율적인 것은 아니다. 공부할 땐 공부에 집중하고, 쉴 땐 제대로 쉬어야 효율성이 높아진다.
공부시간을 짤 땐 노는 시간도 넣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휴식시간을 중간 중간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게임, 독서 등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등을 적절히 학습과 배치하는 것이 좋다.
여유시간도 필요하다. 여유시간은 예상치 못한 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을 때 이를 만회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족의 행사나 건강 등을 이유로 학습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적절히 이용하면 학습계획을 목표대로 추진해 나갈 수 있다.
만약 학습계획을 모두 수행했다면, 남는 시간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도 좋다. 내용을 보완하거나 계획의 난이도 조정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학교의 학사일정도 챙겨야 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자습시간 넣어야

학습계획에 빠트리지 말아야 할 것 중 또 하나가 스스로 공부하는 자습시간이다.
학교나 학원, 인터넷강의 등을 통해 수업을 듣는 시간과 별도로 스스로 문제를 풀며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 시간은 수업을 통해 배운 학습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기도 하다.
초등생 2시간, 중학생 3시간, 고교생 4~6시간정도 하루에 자습시간을 가져야 한다. 방학이나 휴일에는 자습시간을 2배로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
학습 목표는 구체적이고 자기 수준에 맞춰 짜야 한다. 2개월 동안 수학 미적분 단원의 고난도 문제 유형별 정리하기, 14주간 영어 교과서 어휘 1000개를 하루 10개씩 익히기 식이다. 목표가 이뤄졌을 때 성취감을 느끼며 다음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무엇을 공부할지 정해야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채워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을 공부할지를 정해야 집중할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학습계획은 계획 완수에 효과적인 공부법을 고른다. 교재의 경우 교과서, 자습서, 문제집 등 어떤 교재에 얼마만큼의 비중을 둘지 결정해야 한다. 학습방법도 설정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개념서를 읽은 뒤 문제를 풀지, 인터넷강의로 개념 설명과 문제 풀이를 익힐지,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만 개념을 복습할지 등을 고르는 것이다.
자신의 학습 성향도 고려해야 한다. 자신의 학습효과를 생각해 이해가 빠르고 집중력이 높았던 방법을 골라 적용한다.
학습계획은 중간 점검과정을 가져야 한다. 계획대로 안 됐으면 원인과 대안을 적고 이를 다음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좋다.
상급 학교에 갈 수험생은 학습계획이 시험?전형 대비와 특기?적성 계발에 맞는지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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