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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 윌리엄스 주연 영화 ‘지상 최고의 아빠’, 12월 12일 대개봉 

유명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아빠 렌스와 변태 짓만 일삼다 어처구니 없는 죽음을 맞게 되는 아들 카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지상 최고의 아빠(원제: World’s Greatest Dad)'가 12월 12일(목) 개봉한다.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지상 최고의 아빠>는 변태 짓만 일삼던 아들이 자위행위 도중 어처구니 없이 죽음을 맞이한 후, 지극한 정성과 약간의 사기(?)로 아들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하게 되고, 거짓 유서까지 쓰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단 둘이 살고 있는 아빠 렌스와 아들 카일. 카일은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고, 학교 측에서도 퇴학을 시키고 싶을 정도의 문제아이다. 렌스는 사춘기인 카일이 다른 또래들처럼 행동하길 바라고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아들의 변태적인 행동은 나날이 심해져 가고 결국 카일은 어처구니 없게도 자위행위를 하는 도중 죽게 된다. 이를 처음 발견한 아빠 렌스는 슬픔에 목놓아 울지도 못한 채 아들에 대한 마지막 시선을 의식하여 카일의 부끄러운 죽음을 자살로 위장하고, 그럴듯하게 유서까지 작성하게 되는데…

영화 <지상 최고의 아빠>는 제25회 선댄스 영화제 스펙트럼 부문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코미디언 출신 밥 골드웨이트 감독 특유의 유쾌함과 사람들의 이중성에 관한 허를 찌르는 메시지까지 담고 있다. 또한,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명품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지상 최고의 아빠 렌스 역을 맡으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지상 최고의 아빠>는 12월 12일(목)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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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1 09: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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