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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경찰서는 2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 디지털카메라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해 구매자 27명에게서 550만 원 상당의 금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28)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초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이 카페 중고물품 판매 코너에 디지털카메라와 넷북, 휴대전화 등 싸게 판다며 허위 글을 올려 구매를 원하는 네티즌에게 돈만 받아 가로챈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가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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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30 09: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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