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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전력강화를 위해 K리그 클래식에서의 잔뼈가 굵은 측면 수비수 전광환(32·사진)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전광환은 173㎝, 65㎏의 체격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노련한 수비를 펼치는 베테랑 수비수다.

2005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전북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전광환은 K리그 및 리그컵 통산 171경기에 출전 6도움(FA컵, ACL 제외)을 기록했다.

부천FC는 경험 많은 수비수를 영입함으로써 최근 5경기에서 1실점으로 단단한 수비를 보이고 있는 수비진에 전광환의 경험이 더해져 조직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한 부천FC 감독은 “전광환은 K리그 클래식에서 오랜 시간 활약해온 것만으로도 증명된 수비수”라며 “경험 있는 수비수의 합류로 기존 수비진과 함께 더욱 더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환은 “선수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입단을 결정했다. 기존 부천FC 선수들과 함께 보다 나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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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04 09: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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