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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만)은 최근 대교HRD센터에서 교(원)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천시내 유, 초, 중, 고, 특수 교(원)감 및 교육전문직 1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적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이라는 주제로 소통과 공감의 민주적 학교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1부 연수는 한국평화교육훈련원 RJ지원센터 정진 소장의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과 교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시작됐는데 정 소장은 응보적 정의 관점의 한계를 극복하고 회복적 생활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정 소장은 또 “학교, 가정,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회복적 학교를 위해 힘써야 한다”면서 “부천시는 회복적 도시로써 부천교육지원청이 앞장서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는 것으로 타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2부 워크숍에서는 회복적 학교의 구성과 운영을 위해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회복적 질문 만들기, 서클의 이해와 적용 등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회복적 생활교육 실습과 학교 현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를 지원할 수 있는 교감의 역할에 대하여 진지한 토론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민주시민교육 담당 장학사의 민주적 학교문화와 ‘부천소나기’ 프로젝트 운영에 대해 안내가 있었다. ‘부천소나기’는 소중한 나와 너를 위한 기막힌 활동으로 다모임, 또래조정, 다락방 서클대화, 학부모조정, 시민조정 등의 활동이 연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천교육청은 학교공동체가 함께 만들고 실천하는 민주적 학교문화 형성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학생 간, 교사 학생 간 갈등이 평화적, 회복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회복적 생활교육 교사 연수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민주적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교감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유선만 교육장은 “회복적 도시인 부천에서 자발적인 교사 모임 등 회복적 생활교육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을 위한 교(원)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부천시, 부천지원과 MOU 협약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이 활성화 되고 있다”며 “현재 초, 중, 고 전 학교에서 부천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학교폭력 문제를 공동체적으로 접근하여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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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1 0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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