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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뉴스) 부천시가 '감염 병 없는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해충유인 퇴치기와 트랩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해충유인 퇴치기는 모기와 날벌레, 하루살이 등 해충을 특수 자외선램프와 흡입팬으로 빨아들여 회전 칼날로 제거하는 친환경적 포충방식으로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는 지속적인 물리적 방제기다.

해충유인 퇴치기는 가로등에 설치돼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에 가동한다. 게다가 점멸방식으로 전력낭비가 없어 운영이 용이하고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시가 지난해 중앙공원에 23대를 설치한 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15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44.9%가 모기가 줄었다고 응답, 72.4%가 해충유인 퇴치기 설치에 대해서 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소사대공원에 9대를 비롯해 오정대공원에 8대, 은데미공원에 1대를 추가로 설치해 해충 없이 쾌적한 시민들의 쉼터를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식물 추출 향으로 유인해 해충을 퇴치하는 유인 트랩을 등산로를 비롯한 소공원 15곳에 1200개를 설치했다.

해충유인 트랩은 방역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해충유인제 함유 및 빛과 색상을 통해 해충을 유인해 파리, 모기, 나방, 하루살이 깔따구를 포획, 여름철 불청객으로부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야간운동과 산책을 할 수 있다.

부천시 보건소는 민, 관이 협력해 매주 화요일 동시방역의 날을 운영하는 등 도시화와 생태적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방역을 실시해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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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2 0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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