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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 교직원들이 ‘행복정원 아카데미’ 를 출범시키고 녹색병원 만들기에 앞장선다.

이는 고객들과 자연의 고마움을 공유해 녹색경영에 참여하고 직원들의 직장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교직원들은 전문 조경사의 교육 및 실습과정을 통해 8주간 직접 병원의 정원을 꾸미게 된다. 아카데미의 첫 강좌는 11일 오후 12시30분 별관 9층 옥상정원에서 개최됐다.

첫 강좌에서는 총 11명의 1기 아카데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식물을 사랑하는 법과 정원 가꾸기의 개요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로즈마리, 스피아민트, 라벤더 등 각종 허브 삽목 교육이 실시됐다. 식물을 심기 전 식물에게 고향을 물어보고 이에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라는 조경사의 조언에 따라 직원들은 식물과 대화하며 한 종 한 종 정성스레 허브를 삽목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간호사는 “아카데미에 참여해보니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어서 기뻤다. 녹색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면 나의 마음이 힐링되는 것은 물론 환자분들의 마음도 치유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행복정원 아카데미는 이번 여름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1년에 계절별로 총 4회 실시된다.

기수마다 총 10~12명이 참여해 총 8주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교육 및 실습의 내용은 허브의 종류와 흙 고르는 방법, 씨뿌리기와 물주기 방법, 식물의 생장을 도와주는 비료, 받침대 세우기, 모종 심기, 분갈이 등이며 마지막 주에는 교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식물 전시회 및 수료식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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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2 09: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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