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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뭉치면 엄청난 혜택이 쏟아지는 신개념의 가족형 결합상품이 출시됐다. 가족포인트로 최신 스마트폰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데다, 무한대 요금제도 반값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 을미년 청양 띠의 해를 맞아 끈끈하게 뭉친 ‘가족애(愛)’가 가계통신비 부담을 한층 낮추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5명의 가족이 LG유플러스로 모이면 최신폰 할인은 물론 LTE 무한대 요금도 반값에 사용할 수 있는 ‘가족무한사랑클럽’ 프로그램을 9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가족이나 친구, 지인 등을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으로 추천하는 고객에게 매월 최대 2만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족친구할인’에 이은 LG유플러스의 또 다른 야심작이다.

가족무한사랑클럽은 우선 통신사 가운데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가족 2명이 결합하면 1인당 1,500P씩, 총 3,000P를 지급하는 경쟁사보다 2,000P가 많은 5,000P를 매월 제공한다. 이런 식으로 결합가족을 늘려 최대 5명까지 결합할 경우, 업계 최다인 60만P(24개월 기준)가 쌓인다.

가족무한사랑클럽의 가장 큰 장점은 포인트를 단말기 결제에 사용하겠다는 신청을 하면 매월 적립된 포인트가 자동으로 단말기 금액을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포인트가 어느 정도 쌓인 뒤에야 기기변경 등으로 이용 가능한 경쟁사와는 달리, 가족무한사랑클럽은 적립된 포인트가 없어도 단말 구매시 앞으로 적립될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한 것이다. 60만P를 미리 쓰는 만큼, 부담 없는 가격에 최신 스마트폰을 가족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초기 단말구매 부담이 줄어든 것도 모자라 LTE무한대 요금제의 경우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한층 강화된 고객혜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 대표가 LG유플러스의 LTE무한대80(음성, 데이터 무제한 제공) 요금제에 가입돼 있으면 결합된 가족 구성원(최대 4명)은 ‘가족무한사랑 클럽할인’을 통해 무한대LTE80 요금제 기본료의 절반인 4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두 번째 결합가족의 경우, 기본료 8만원에서 24개월 약정할인(18,000원)에 클럽할인(14,000원)을 제하면 4만8,000원이 된다. 여기에 가족대표가 인터넷까지 묶은 한방에yo에 이미 가입돼 있다면 추가로 8,000원이 더 할인되는 것이다. 음성만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의 기본료가 6~7만원에 형성돼 있음을 감안할 때 가족이 LG유플러스로 통신사를 옮겨와 가족무한사랑클럽에 가입하게 되면 음성, 데이터 모두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를 4만원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4인 가족이 결합할 경우 최대 220만원(2년치) 상당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가족 4명이 우선 가족무한사랑클럽 포인트로 33만6,000원을 받는데다, 여기에 LTE8 무한대 80요금제 기준으로 2년간 클럽할인을 통한 요금할인 100만8,000원, 한방에yo 결합 시 81만6,000원을 더 할인 받는 것이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최순종 상무는 “가족무한사랑클럽은 가족 구성원이 적립한 포인트를 바로 단말기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데다 무한대 요금제는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가족결합 상품”이라면서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가계통신비 부담의 지속 완화를 위해 전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속형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그 동안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인하 노력을 경주해 왔다. 지난 2010년 6월 통신비를 최대 50% 할인해 주는 ‘온국민은 yo’ 출시를 시작으로 ▲데이터를 타사보다 최대 2배 더 제공하는 ‘LTE 스마트폰 요금제’(2012년 6월) ▲ LTE8 무한대 요금제(2014년 4월) 등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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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09 09: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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