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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뮨, 오스트리아 파라셀서스 의과대학과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 - 동 대학 마리오 지모나 박사를 엠디뮨 최고생산책임자(Chief Manufacturing Officer)로 영입
  • 기사등록 2020-05-08 09: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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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연구개발 화상 조인식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배신규 엠디뮨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바이오드론 플랫폼 신약개발기업 엠디뮨(대표 배신규)은 오스트리아 파라셀서스 의과대학(Paracelsus Medical University)과 압출엑소좀 GMP 생산공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신규 대표이사, 오승욱 최고과학책임자, 정태기 상무이사 등 엠디뮨 관련 담당자들과 파라셀서스 의과대학의 헐버트 레치(Herbert Resch) 총장, GMP 생산공정 책임자인 에바 로데(Eva Rohde) 박사, 마리오 지모나(Mario Gimona) 박사 등이 참석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엑소좀 치료제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임상개발을 위한 GMP 생산공정 연구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파라셀서스 의과대학은 수년 전부터 줄기세포유래 엑소좀 GMP 생산공정 연구 논문을 유명 국제 학술지에 발표해왔다. 또한 GMP 생산 엑소좀으로 연구자 임상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엠디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압출엑소좀을 활용한 난치질환 치료제 임상개발 진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엠디뮨은 협약 체결과 함께 파라셀서스 의과대학의 마리오 지모나 박사를 엠디뮨의 최고생산책임자(Chief Manufacturing Officer)로 영입했다. 마리오 지모나 박사는 엑소좀의 GMP 생산공정 분야연구를 선도해온 전문가로, 엠디뮨의 압출엑소좀 GMP 생산공정을 글로벌 수준으로 완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산 주원료인 줄기세포 연구·임상용 세포 은행(Cell bank)을 GMP등급으로 구축, 내년 해외 임상 진입과 글로벌 파트너링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이사는 “파라셀서스 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술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2021년부터 본격적인 임상개발로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 일정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헐버트 레치 파라셀서스의과대학 총장은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엠디뮨과 공동연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양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혁신적인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엠디뮨 개요

엠디뮨은 다양한 원천세포로부터 세포 유래 베지클(CDV; Cell Derived Vesicles)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DV는 세포 외 소포(EV, Extracellular Vesicles)의 일종으로, EV는 세포로부터 분비되거나 혹은 추출할 수 있는 나노 입자를 총칭한다. 소포막에는 원천세포막의 유용물질이 많이 분포돼 질병 부위를 표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 치료 활용 가능성이 크게 주목받는다. 특히 EV 중 엑소좀(exosome)이 많이 알려진 물질군이다. 다만 천연 상태로 분비되는 엑소좀은 원천 세포에 제약이 많고, 획득량이 제한적이며 성상 또한 불균일하다는 난점이 있다. 엠디뮨은 EV 성격을 지닌 나노입자인 CDV를 대량 생산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바이오드론’으로 명명했다. 생체 내에서 드론과 같이 정밀한 인식 및 이동능력을 가진 CDV는 수많은 기존 의약품과 결합해 신약으로 기능할 수 있는 플랫폼 물질이다. 엠디뮨은 바이오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mdim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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