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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알아보는 자녀교육

Q. 7세 된 영리하고 지능이 높고 온순한 모범생 스타일의 남자아이입니다. 그러나 화를 낼 때면 사소한 것에서도 참지 못하고 완전히 바뀌어 괴물같이 소리를 지르고 자해적인 행동까지 보이며 물건을 들고 엄마에게 던지려고까지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사실 공격성은 심리적 억압이나 스트레스로 기인된 면을 많이들 주장하지만, 일부분에서는 유전적인 면도 있고 기질적으로 까다롭고 예민하여 나타나는 면도 있다. 위 아동의 경우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억압의 부분을 공격성의 주원인으로 가정 할 수 있다.
이런 경향이 있는 아이들은 평소에 스스로의 감정을 적절히 드러내지 못하고 속으로만 담아두고 있게 된다.
따라서 아이의 깊은 욕구를 진심으로 물어보고 그것이 어떤 것이라도 들어주고 이해해줄 필요가 있다. 그 욕구나 표현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이라 하더라도, 일단 그것에 대해 함께 의논을 하거나 이해라도 해 주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또한 환경에 의존적이고 지배적인 아이들이 주변 어른들이나 아이들의 시선에 의해 스스로를 정형화시키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내면으로는 분노를 쌓아두게 된다. 평상시 가벼운 감정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때때로의 일탈도 필요에 따라서는 용서해 줄 필요도 있다. 두 번째의 경우, 즉 부모의 기질에 따라 폭발적 공격성을 유전적인 성향으로 갖고 태어난 경우의 아이가 있다. 이러한 아이들은 조금씩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훈련이나 점진적 행동 조정은 다소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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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9 09: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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