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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전국 대학생 생태환경체험교실 참가자 모집
2013년 환경부지정 국내최대 생태경관보전지역 울진 왕피천일대에서 올 여름 젊음의 열정과 새로운 꿈의 도전이 넘쳐나는 전국대학생 에코스쿨캠프가 4박5일 일정으로 2회 열린다. 100% 환경부 예산지원으로 자부담이 전혀없는 대학생 대외활동캠프다. 총 13끼를 유기농으로 체험하고 유기농 수확체험, 유기농 생태체험 등 이곳 왕피천 일대는 유기농과 생태환경으로 넘쳐나는 곳이라 체험프로그램이 무척 다양하다. 한 기수당 40명을 선발하여 4박5일 일정으로 캠프가 운영되며 최우수자는 환경부장관상이 주어지며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자는 100만원의 상금도 받는다. 그동안 참여했던 대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보면, 대학생활 여름방학기간 최고 잘한 일 1순위로 꼽는다면 바로 전국대학생 에코스쿨캠프라고 자신있게 소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유기농 직거래 프로그램인 CSA(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도 운영한다. 대학생들이 신청시에 예치금으로 내놓은 1만원을 유기농산물을 직거래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다. CSA 프로그램은 생산자인 유기농업인과 소비자인 대한민국 국민을 직거래방식으로 연결하는 도농간의 교류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지키기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행방법이라고 한다. 건강한 국민이 건강한 나라를 만들듯이 전국대학생 에코스쿨캠프는 젊은 대학생들에게 유기농과 생태환경, 건강식생활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서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신청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안내는 에코스쿨카페에서 확인하면 된다. 에코스쿨카페(http://cafe.naver.com/ecoschool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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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1:9 화면비율 제품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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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속 '지뢰'…위험천만한 '팀플'
[연속기획①] ‘무임승차’부터 ‘관계 파괴’까지…'팀플' 大해부 [CBS노컷뉴스 이혜진 · 유원정 인턴기자] '대학교육의 꽃'이어야 할 팀플이 오히려 상아탑에서 '공공의 적'으로 몰리고 있다. 상당수 대학생들은 교과수업의 파행과 교우관계의 파탄을 초래하는 주범으로 팀플을 꼽고 있다. CBS 노컷뉴스는 모두 4회에 걸쳐 파행 운영되는 대학 팀플의 실태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해 본다.[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캠퍼스 속 지뢰, 팀플은 미친 짓이다? ②캠퍼스의 프리라이더…"팀플은 참여 안해도 OK!" ③ 팀플로 무너지는 상아탑…대학당국은 '수수방관' ④"우린 팀플이 좋아요!"…캠퍼스에 부는 새바람 경희대학교 4학년인 S(25)씨는 2년 전, 10년 지기 P(25)씨와 절교하는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 이들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학원에서 만나 대학교까지 함께 진학했다. 학과는 다르지만 서로 시간표를 맞춰 가며 함께 교양 수업을 들을 정도로 사이가 돈독했다. 하지만 한 교양 수업에서 S와 P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고, 결국 둘은 격렬한 말다툼과 몸싸움 끝에 '절교'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갔다. 10년 지기 '절친'이었던 이들이 한 학기만에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된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팀플' 때문이다. ◈대학생 80%, “나는 팀플이 싫어요” 팀플은 대학수업 중 진행되는 ‘조별과제’를 일컫는 말로 ‘팀 프로젝트’ 혹은 ‘팀 플레이’의 줄임말이다. '팀 프로젝트'는 97년 외환위기 이후 기업에서 먼저 도입된 뒤 대학에서도 하나의 수업 형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팀플’은 이미 100여 년 전부터 존재해 온 가장 보편적인 교육 방식이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학생들이 다른 사람과 협력해 결과물을 창조하는 경험을 가지게 하는 것이 팀플의 가장 큰 목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 대학에서는 팀플이 아직까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채 대학생들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팀플이 가장 많은 시기인 5월과 11월(대학 중간-기말고사 사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는 팀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로 도배된다. 한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조별과제’라는 검색어를 넣을 경우 ‘조별과제 빡침’, ‘조별과제 무개념’ 등 부정적인 연관검색어들로 도배된다. 지난해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수도권 4년제 남녀 대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대학생의 60%는 한 학기에 3개 이상의 팀플을 수행하며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10명 중 8명은 ‘팀플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프리라이더’, 팀플의 가장 큰 적 대학생들은 팀플을 망치는 주범으로 ‘프리라이더(무임승차자, 팀플 참여와 노력 없이 조원들에게 묻어가며 좋은 점수를 받으려는 사람)’를 꼽는다. 지난해 11월 tvN ‘슈퍼챌린저코리아’ 설문에 따르면 팀플 민폐유형 1위는 대학생 796명 중 54%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프리라이더가 차지했다. 프리라이더는 팀플 자체를 망치고 조원들 사이의 관계를 악화시킨다. 또 다른 조원에게 과중한 업무를 떠안겨 개인의 대학생활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국민대 2학년에 재학중인 B(21)씨는 팀플을 함께 하던 조원 2명이 모두 잠적하는 바람에 자료 조사부터 PPT(파워포인트) 자료 제작, 발표까지 혼자 다 진행하는 ‘슈퍼맨’이 돼야 했다. 다니던 아르바이트를 그만 둘 정도로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팀워크’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교수로부터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대학생 스스로는 이들 프리라이더를 사실상 ‘방관’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팀플을 함께하는 조원들과는 한 학기에서 길게는 전공 수업을 듣는 3~4년간 계속 얼굴을 봐야 하는 사이여서 ‘싫은 소리’를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누적된 불만은 어느 순간 갑자기 폭발해 '관계의 파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팀플, 있던 친구도 사라지게 한다 프리라이더만이 팀플 내에서 문제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팀플 중 생기는 크고 작은 불화는 조원간의 관계 악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초중고교를 거치는 동안 주입식과 암기식 교육에만 익숙해 있던 학생들이 '토론' 등 상호작용과 '갈등 조정' '헌신' 등을 통해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는 수업방식이 익숙치 않기 때문이다. 고려대 4학년인 L(23)씨는 4년 전, 팀플 진행 중 독단적인 의견을 내놓던 동기와 트러블이 생겨 조원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심한 말다툼을 했다. 1학년 때의 일이었지만 이 싸움이 발단이 되어 전공을 듣는 4년 내내 해당 동기와는 얼굴을 마주한 적이 없다. 팀플 수행 중 이유 없이 왕따가 된 억울한 사례도 있다. 동덕여대 4학년인 Y(24)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단 ‘한 번’ 팀플을 빠졌다가 팀플 과정에서 배제된 경험이 있다. 이전까지 조원들 사이의 갈등을 직접 나서서 해결하는 등, 팀플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Y씨는 조원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Y씨는 결국 심한 다툼 끝에 해당 수업을 포기했다. ◈관계는 망가져도 팀플은 계속된다? 실제로 대학내일 연구소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팀플 수행 중 팀내 소통과 팀워크 발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플을 수행하면서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점’에 대한 질문에 조원간 업무배분이 43%, 모임시간 정하기가 28%, 조원간 불화가 22%를 차지했다. 10명 중 9명이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한 것이다. 학업 외에 대학 생활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인 ‘교우 관계’를 팀플이 망치고 있는 셈이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대학생들도 하나같이 팀플로 인해 망가진 관계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팀플로 10년 지기 친구를 잃은 S씨는 “그 팀플만 아니었다면 친구와 그렇게 됐을까 싶다”며 “그렇게 팀플을 원망하고 팀플에 상처 받았어도 결국 ‘또’ 팀플을 할 수밖에 없는 게 대학생들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adsldd@hanmail.net [관련기사] ● 대학생 10명 중 7명 '적성을 모른다' ● 대학생들 "여름방학에도 스펙 쌓겠다" ● 대학생 절반, "대학생활 불행하다" ● 대학생 10명 중 6명 '잠수 타고 싶은 적 있었다' ● 취업준비 대학생 10명 중 6명 졸업 미뤘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노컷뉴스 모바일웹] [스마트한 영상뉴스 '노컷V'] [뉴스 속 속사정, 'Why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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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크기보다 생각이 큰 기업에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홍전표)은 지난 3일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고용센터 이용 청년구직자 79명을 대상으로 ‘일자리희망 JobGO!(커리어 UP)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커리어 UP 프로그램’은 청년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보다 빨리 취업할 수 있도록 진로 및 취업목표 설정, 나에게 맞는 직업선택, 구직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부천지청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희망 JobGO! 프로그램’이다. 일자리희망 JobGO!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구직기술부문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및 면접요령 △자기이해부문으로 직업심리검사 이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변화 및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중소기업 CEO특강 및 대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월말 현재 특성화고 5개교 987명이 참여하였으며 7월까지 4개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커리어 UP 프로그램 1부에서는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셀프마케팅 기법’을 주제로 특강(NS쇼핑 인사팀장)이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모의면접과 면접코칭’이 진행되었는데 커리어 UP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구직자는 “고용센터에서 청년취업을 위해 이렇게 멋진 서비스를 지원하는지 처음 알게 되었고 특강 및 모의 면접을 통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범 부천고용센터 소장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대기업을 지원하는 것보다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고 전망 있는 중소기업에서 꿈과 미래를 키우되, 특히 적성과 흥미가 있는 직업에서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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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佛 안시 '애니축제 교류' 시동
[시민일보] 경기 부천시가 프랑스 안시시와 애니메이션 발전을 위해 상호방문과 교류를 활성화 하는 한편 양 도시 간의 애니메이션영화제도 서로 지원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김만수 시장은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11일 프랑스 안시시청 시장실에서 안시시, 부천시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문화 우호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세계 애니메이션의 중심도시인 안시시와 2007년 문화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문화협력영역 확대 및 양시 애니메이션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류와 홍보 등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안시시와 부천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이 상호 보완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애니메이션 등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시 관계자, 전문가 등 상호방문 및 교류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애니메이션 관련 사업 등을 발전시키기 위한 협의 및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확대 하기로 했다. 장뤽 리고 안시시장은 “두 도시가 세계 애니메이션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좋은 모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문화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작은 부분부터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원한다”며 “앞으로 상호방문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 확대 되고 부천시와 안시시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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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불법영업에 대한 행정조치를 청소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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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취업률 2017년까지 80% 이상으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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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만화 인재 양성 아카데미 신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디지털만화 전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가 신설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오재록)이 디지털 창작 환경에 발맞춰 디지털 만화 전문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K-comics 아카데미’ 1,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K-comics 아카데미’는 만화가, 예비창작자, 만화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실제 웹툰 작가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코믹스튜디오’와 ‘스케치업’과 같은 디지털 만화 창작 툴 교육과 만화 콘텐츠를 직접 디지털 북으로 제작 및 유통, 마케팅까지 해보는 ‘디지털북 제작 및 유통’으로 구성됐다. 창작 툴 교육 외에도 다양한 만화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위한 ‘스토리 개발 교육’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의를 듣는 ‘초청 특강’, 직접 현지답사를 떠나는 ‘만화창의샤워’도 진행된다. 특히 인기만화 ‘천일야화’ ‘춘앵전’의 전진석 작가를 비롯해 네이버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과 ‘리턴’의 송래현, 그리고 ‘볼트에이지’의 김연서 작가가 강사로 나서 기초과정 외에도 활용도 높은 팁만을 모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기초과정과 심화반으로 나눠 수준별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강좌 횟수도 대폭 늘어나 1300여 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K-comics 아카데미’ 1, 2차 교육은 디지털 만화 신기술 기초교육에 대해 강좌별로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차례대로 모집하며, 스토리 개발 과정은 5월 2일 단 하루 모집한다. 또 디지털 만화 신기술 심화교육은 5월 6일부터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받으면 된다. 강좌는 5월부터 시작되며,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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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울초 옆 3천여평 부지, 교회 건축허가 놓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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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창조경제 구현 위해 IT교육 강도 높여야"
[윤미숙기자] 박근혜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를 구현하려면 젊은층에 대한 정보통신기술(IT)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5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창조경제가 완전히 발현되려면 지금의 젊은 세대, 어린 세대가 누구나 IT에 접근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은 "창조경제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IT와 융복합을 많이 사용하는 경제형태인데 IT기술을 소외된 계층에 활용하라고 하는 것도 어폐가 있다"며 "IT기업이 잘 되면 나라가 잘 될 것이라는 '낙수경제' 형태로 가게 되면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향후 우리 경제가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IT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모두가 IT기술을 활용, 신산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 전 위원은 또 "업계에서는 창조경제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창조경제라는 것이 결국 융복합이고 이는 5년 전부터 모든 기업이 입에 달고 다니는 것이라고 반응하는 분들도 있다"며 "창조경제에 대한 모호성이 해소돼야 하는 요소도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은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에 대해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며 "5년 전을 놓고 보면 이명박 정부의 경우 광우병 파문 때문에 개혁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특수했던 상황에 비하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인사 문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들이 안보에 대해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 인사 문제에 대해선 압도적으로 안 좋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 것을 정부가 잘 인식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 전 위원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희롱 의혹 사건을 언급, "사건이 중대하긴 했지만 개인의 잘못이기 때문에 인사 실패를 거론한다기보다는 사태 수습 단계에서 대통령이 홍보수석으로 이정현 수석을 수평이동시킨다든지 본인이 믿을 수 있는 인물로 대처했기 때문에 안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통령 주변에 쓴소리 할 인물이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아무래도 정부나 청와대에 몸 담고 있으면 (쓴소리 하기에는) 불편한 게 인지상정"이라며 "그분들이 강하게 말씀하셔야 되는 건 맞긴 하지만 조직 내부에 있으면 조직 방어 논리로 가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 런 건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전 위원은 "본인 주장이 맞다고 생각하고 이 상황에 정확히 드려야 하는 조언이라고 생각한다면 드려야 한다"며 "어느 정도 그런 역할이 대통령 옆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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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학부모의 90%, "학교 교육위기 직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전국의 교사, 학생, 학부모들 중 대다수가 현재의 학교가 교육위기에 빠져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문산하기구인 참교육연구소가 5일 교육위기 현황과 극복방향에 대한 교사, 학생, 학부모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학교가 과도한 입시경쟁, 교실 붕괴 등의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교육위기 현황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설문 조사 결과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90%에 가까운 이들이 학교가 교육위기라는 말에 동의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도 80%가 넘는 교사와 학부모들이 교육위기라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교 교사와 학부모의 교육위기 체감도가 각각 90.7%, 84.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에서의 수업과 생활교육 등 일상적 교육활동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 통설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학교 폭력 부분의 경우 중학교 때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업 진행 부분에 있어서는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80% 이상이 수업진행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초등학교 교사들도 무려 68.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업 진행과 생활지도가 어려운 이유로 교사 중 85.1%가 게임과 인터넷 중독에 의한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를 꼽았다. 이러한 교육위기의 원인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76.9%, 교사의 71.5%, 학생의 86%가 ‘과도한 입시경쟁교육’을 최고 주범으로 꼽았다. 교육위기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도 역시 교육 3주체 모두 ‘입시경쟁교육 해결’이 최우선 과제가 되야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전국에 있는 초·중등학교 교사와 중·고등 학생, 초·중·고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질문지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크기는 교사, 학생, 학부모 각각 1463명, 1154명, 1250명이며 95% 신뢰도 수준에 오차범위 3%를 넘지 않았다. 김지은 기자 muse8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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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제작지원' 국내외 작품 21편 선정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영화제 사무국은 국내외 작품 21편을 선정해 영화 제작자와 미팅, 제작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로 명명된 이 지원 프로젝트는 판타스틱 장르의 우수영화를 뽑아 연출자와 영화 제작·투자사간 비즈니스 미팅과 제작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영화 진흥사업이다. 사무국은 올해 응모한 21개국 141편의 작품 가운데 독창성·장르 충실도·완성 가능성 등을 심사, 13개국 21개 작품을 선정했다. 한국 작품은 8개가 포함됐다. 특히 재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선 제작비와 작품 후반 작업을 지원한다. 이들 작품은 올해 영화제 기간(7월18∼28일) 상영된다. 올해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220편의 작품이 상영되고 다양한 전시·학술행사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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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윤 삼지애니 부사장 "애니메이션 산업, 3가지 알아야"
■ CNBC ASIA 아시아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앙시 페스티벌에 초대된 해리 윤 삼지 애니메이션 부사장을 만나봤습니다. [소울 인터뷰] 안녕하세요. 애니메이션 업계에 13년이나 계신 권위자이신데 처음에 어떻게 발을 들이셨나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권위자는 너무 과찬이신 것 같습니다. 아직 그 경지에는 못 미쳤습니다. 지난 13년동안 애니메이션 업계에 있었던 이유는 한국은 자원이 부족한 작은 나라이지만 애니메이션과 같이 창조력과 상상력에 기반을 둔 콘텐츠에 있어서는 비전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해외에 수출을 하기 전에 상품을 다 만들지 않고 우선 (관계자들과) 아트웍 등과 관련해서 논의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좋아하면 그때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됩니다. 그러한 점이 마음에 들어서 이 업계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지만 라이센싱을 하는 것은 좀 다를 것 같은데요. 지금 애니메이션 시장에서의 도전과 기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애니메이션 산업과 관련해서는 3가지를 아셔야 합니다. 우선은 창조력입니다. 훌륭한 아이디어를 통해서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나가는지가 중요하죠. 그 다음에는 제작입니다. 멋진 캐릭터와 스토리 구성을 최소비용과 바쁜 스케줄 속에서 소화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업성을 고려해야합니다. 2개 이상의 나라가 합작을 하고 제작한 후에 판매를 어떻게 하고 투자금을 어떻게 회수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리고 첫 단계에서 어떻게 투자를 받느냐가 핵심입니다. 창조성에 있어서는 유럽과 북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제는 그 축이 아시아로 조금씩 움직이고 있어요. 왜냐하면 아시아는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역사적인 배경이 있거든요. 애니메이션의 감성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쿵푸팬더'를 예로 들자면 모두가 공감하는 할리우드의 '아메리칸 드림' 컨셉이 있잖아요. 그렇다면 저희도 애니메이션을 통해 서양에 아시아의 정서와 문화를 수출 할 수 있을까요? 수출과 수입품이라고 생각하면 서로 타협하여 현지 상품을 판촉할 수 있는 부분이 적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역사적 배경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시아 시장을 먼저 공략한다면 순조롭게 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후에 유럽과 북미 시장에 진출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유럽과 북미를 먼저 공략하면 2인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시아는 창조성 면에서 뒤처지는 부분이 있고 임금이 싼 편이기 때문에 제작이 상대적으로 강점이지만 상업성에 있어서는 북미와 유럽이 훨씬 더 오래 된 역사를 자랑하죠. 그래서 아시아 지역을 먼저 겨냥한 후 주변국으로 확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출의 20퍼센트가 한국시장에서 나오고 80퍼센트가 해외에서 발생된다고 하셨는데 경기가 안 좋은 요즘 해외시장을 겨냥하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저는 어려움은 곧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은 늘 기회를 동반합니다. 유럽과 북미등의 시장은 경기침체를 겪고 있지만 여전히 편성표를 채울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단순히 몇개의 좋은 애니메이션을 필요로 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애니메이션을 제한된 예산으로 어떻게 만들까요? 예전에는 합작을 원치 않던 디즈니사와 카툰네트워크와 니켈로디언등이 합작을 원합니다. (저비용의) 합작을 원하는 그들은 우리에게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전세계적으로 유행했는데요. 애니메이션 사업 관계자들도 미팅을 하면 싸이가 누구고 강남이 어디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살려주고 애니메이션 업계와도 시너지를 낼 수 있죠. 그래서 강남스타일이 시장에 알려진 만큼 애니메이션계의 강남스타일이 나오는 것도 시간 문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은 최근 다소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에 고무적인 얘기를 하신 것으로 압니다. 맞나요? 네. 박대통령은 애니메이션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창조경제가 그녀의 키워드인데 그렇다면 창조성은 무엇일까요? 바다 밑에서부터 우주까지 모든 상상력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이겠죠. 그러니까 애니메이션은 결국 사업성을 갖고 있고 돈을 벌게 해줍니다. 그래서 박대통령이 애니메이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해리 윤 부사장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영화제 앙시 페스티벌에서 유일한 아시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고 하는데요. 네. 영광입니다. 저는 아시아인으로 유일하게 TV 애니메이션 부분 심사위원 3명 중 한명으로 선정됐습니다. 그들이 저를 심사위원으로 뽑은 이유는 아시아의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해서 듣고 싶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사업과 관련해서 개인적인 꿈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20년 후에는 어떠한 꿈을 이루고 싶나요? 저는 아시아지역 애니메이션에 먼저 집중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시아를 애니메이션 허브로 거듭나게 하고 싶습니다. 저는 애니메이션 제작가 및 건축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현재 한국 등 자국 애니메이션 사업을 지원하는 아시아 정부들과 협력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힘이 없지만 아시아가 힘을 합치면 영향력이 클 것으로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최종편집 : 2013-06-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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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인천·서울시 ‘문화 우호교류’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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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채비율 3년 연속 하락…재정운용 '안정'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시의 부채비율이 최근 3년 연속 떨어져 재정운용이 상당히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부천시는 전체 예산 가운데 채무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부채비율이 올해 6.9%라고 4일 밝혔다. 예산 총액은 1조1천190억원이고 부채 규모는 774억원이다. 지난 2010년 10.8%였던 부채비율이 2011년 9.8%, 지난해 7.9%로 연속 떨어진 것이다. 시는 '빚을 내서 사업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이행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부천시의 빚은 2010년 1천326억원으로 정점을 찍은뒤 2011년 1천175억원, 지난해 981억원, 올해 774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과도한 개발 사업 등으로 부채가 급증, 사회 문제로 비화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안정행정부는 부천시의 재정운용 상황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부채비율이 15% 이하이면 안정, 15∼24%는 보통 수준, 25∼39%는 주의 수준, 40% 이상은 위험 심각 수준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진선 시 기획예산과장은 "경기 침체로 세수가 크게 줄어 살림이 어렵지만 건설사업은 가급적 지양하고 빚은 줄인다는 재정운용 방침에 따라 부채 규모를 낮춰왔다"고 밝혔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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