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영상문화단지에 '만화테마파크' 조성
-
김만수 시장VS기획재정위원회 '장군멍군'
-
[생생포토]피판과 부천관내 5개 대학이 손잡다
-
“부천북여중, 하루동안 대학생 되어보기”
-
김만수 시정부 3년차 '긍정평가 57.7%'
김만수 시정부 3년차 '긍정평가 57.7%' 취임 3주년 기자회견서 '시민의식조사' 결과발표 / '무응답' 크게 줄고 긍정평가 '3년차 최고점' 김만수 시장이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 나서 시정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최근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자체장마다 시정운영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앞다퉈 내놓고 있는 상황으로, 이미 '재선 도전'을 시사한 김만수 시장의 기자회견의 핵심은 '시정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있다. 취임 3년차에서 시정운영 긍정평가 최고점 찍어 취임 후 매년 시정운영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왔으나 발표는 이번이 처음으로, 기자회견에서 밝힌 그 결과는 3년차인 2013년도 평가가 최고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운영 조사결과'라는 항목의 조사는 시정운영의 긍정 혹은 부정평가를 묻는 것으로, 2013년도 긍정평가는 57.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차인 2011년- 54.3%, 2년차인 2012년- 46.6%에 비하면 가장 높은 셈이다. 부정평가도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는 조사결과다. 2011년- 26.8%였던 부정평가는 2012년에 19.2%로 크게 줄었으며, 2013년에는 17.6%로 나타났다. 반면, 무응답은 ▲2011년- 18.9% ▲2012년- 34.2% ▲2013년- 24.7% 등으로 조사됐다. '시민의견수렴에 대한 시민평가'에서는 시민의견 수렴을 '잘한다' 혹은 '못한다'를 묻는 것으로, 상호소통의 평가로 볼 수 있다. 그 결과 '잘한다'는 응답은 ▲2011년- 55.9% ▲2012년- 43.6% ▲2013년- 57.3% 등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잘못한다'는 응답은 ▼2011년- 29.3% ▼2012년- 25.3% ▼2013년- 22.8%로 조사됐다. 무응답 비율은 △2011년- 14.8% △2012년- 31.1% △2013년- 19.9% 등으로 나타났다. 시민의견 수렴 '잘함' 57.3% Vs '소통행정 호응도' 11.5%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 답문항 중 '보통' 혹은 '그저 그렇다'는 문항이 없다는 것이다. 이 실시한 '시정운영 3주년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에서는 '그저 그렇다'(보통)와 '잘 모름'(무응답)을 나눈 반면, 부천시의 여론조사에서는 ▶매우 긍정(매우 잘한다) ▶긍정(잘한다) ▶부정(잘못함) ▶매우 부정(매우 잘 못함) 무응답으로만 답문항을 간추렸다. 두번째 주목할 것은 '시민의견 수렴에 대한 시민평가'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57.3%로 높게 나타나 '소통행정'의 평가가 좋은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최근 3년, 시민 높은 호응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소통행정이 단 11.5%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시민들은 3년간 가장 잘한 사업으로 ▷7호선 개통(54.7%) ▷둘레길수목원(33.1%) ▷무상급식(31.7%) ▷노인복지확대(21.5%) ▷화장장해결(18.5%) 등을 꼽았다. "문예회관, 추진동력 확보 위한 다수 동의는 아직 미비" '문화특별시 부천'을 지향한 김만수 시정부의 문화정책에 대한 시민평가는 긍정이 80.1%로 월등히 높았다. 부천대표 문화행사를 묻는 질문에는 49.5%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복사골예술제(23%), 만화축제(15.5%) 등의 순이었다. 부천필을 꼽은 응답자는 전체 중 8%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건립 관련 여론조사결과와 그 결과에 대한 김만수 시장의 해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시 부천발전 기여도를 묻는 질문에는 긍정 64.4% 부정 32.9% 무응답 2.7% 등으로 조사됐다. 부정의견32.9%가 '만만치 않다'는 게 김만수 시장의 해설로 입지적 의구심을 놓고 주민소통을 더 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시장은 "장점과 함께 문제점도 많이 제기돼 시민토론회 등도 여러차례 개최했으나 아직은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수의 동의가 미비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의 이같은 말은 듣기에 따라 '인내를 갖고 소통을 통해 입지적 문제점을 이해시키고 설득해보자'는 뜻으로 들리는 반면, 지금까지 어느때보다 '문예회관 입지문제를 가장 깊이 고민하는 언행을 보였다'는 점에서 종전과는 다른 뉘앙스를 남기고 있다. "외고, 특목고 유치= 교육환경 개선...시장으로서 동의할 수 없다" 끝으로, 부천 거주환경에 대한 시민평가 결과를 긍정평가가 74.2%, 부정평가 23.8%로 조사됐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교통이 좋아서'라는 거주환경 만족 이유 중 1순위가 거주환경 불만족(교통이 좋지 않아서)에도 반대로 높은 순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광역교통망은 좋은 평가를 받는 반면, 내부교통망의 문제는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하철 7호선 개통의 수혜지역이 원미구와 오정구로 꼽히는 반면, 소수구 지역은 수혜에 비껴있다고 볼 수 있어 부정적인 평가도 적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거주환경 불만족의 1순위는 '교육환경이 안좋아서'로 나타났다. 역대 어느 지자체장보다 교육예산에 공을 많이 들인 김만수 시장의 입장에서 볼땐 쉽게 납득하지 못할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김만수 시장은 "아직까지 외고나, 특목고 유치를 주문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이 곧 교육환경 개선의 방법이라는 것에는 시장으로서 동의할 수 없다"며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강화하는 등 기회의 다양성을 제공하는 것이 교육환경을 위한 부천시의 몫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업데이트 중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
부천지하철 7호선이 지역발전의 원동력
2012년 10월 27일, 힘찬 기적소리로 부천에 새로운 대중교통의 시대가 열렸다. 2004년 착공, 부천구간 8,126억원이 투입된 8년간의 대역사 끝에, 7.39km의 상동역, 부천시청역 등 6개역이 개통된 것이다. 개통 후, 현재 부천지하철 7호선은 부천의 새로운 대중교통 체계의 한 맥을 형성 하며, 시민의 발이자 벗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지하철 이용으로 서울도심과 강남 접근성이 한층 향상되면서 대중교통 이동편의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지하철 역세권의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의 발전은 물론 부천의 가치 또한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부천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지하철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다른 대중교통수단 보완관계 가능토록 접근 필요 지하철 개통 이후, 평일 수송인원이 9만여명이 넘어가는 등 시민에게 사랑받고 자타가 인정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는 있지만, 경인전철 1호선, 버스, 택시 등 경쟁교통수단의 이용객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제라도, 부천지하철 7호선과 다른 대중교통수단과의 보완적인 관계가 가능하도록 교통정책에 있어 보다 면밀한 접근이나 계획이 필요하다. 또한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내수시장 침체로 역세권 개발이 더디는 등 경제불황의 악재까지 겹쳐 있는 상태다. 아직 개통 후 얼마 안 되었지만, 지하철 이용 또한 관광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일산의 호수공원의 관광객은 한해 평균 400여만명, 과천의 경마공원은 300여만명이지만, 2012년 기준 부천시 관광객은 총 257만명으로 타도시 관광지의 한 곳보다도 못한 실정이다. 지하철 이용률 증가와 수입 증대를 위해서는 역사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 활성화, 즉 부천지하철 7호선의 각 구간을 테마가 있는 콘텐츠로 특화하여 다양한 수익공간으로 창출해야 한다. 따라서, 부천지하철 7호선 역세권을 문화관광·상업·경제중심의 3개의 권역 중심 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제1권역으로 상동역을 국제문화관광중심형으로 특화시켜야 한다. 상동역은 현재 지하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상태로, 상동호수공원과 야인시대캠핑장, 김치체험관, 아인스월드 등이 있는 세계적인 문화기술산업의 거점과 국제문화관광축으로 관광자원화하여 국내는 물론 국외 관광객을 많이 유입해야 한다. 3개역세권 ‘문화관광·상업·경제’ 중심 개발해야 제2권역으로 부천시청역과 신중동역을 상업중심형으로 구축해야 한다. 부천시청역과 신중동역은 쇼핑몰과 주요 상권이 잘 발달되어 있어, 쇼핑과 전시,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이벤트 공간으로 활성화하여 인근 인천시민이나 서울시민을 유입하는 신(新)생활문화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 제3권역으로는 춘의역, 종합운동장역, 까치울역을 경제·테마관광형으로 개발 및 관리하여야 한다. 춘의역은 제2의 테크노파크로, 종합운동장역은 제2의 구로디지털산업단지로 조성 하여 문화와 산업을 융합하고, 금형·로봇·조명·패키징의 4대 특화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과 R&D투자 등을 통해, 이 곳을 첨단산업단지화하여 부천 경제의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요람지로 만들어야 한다. 대곡∼소사∼원시구간 연결땐 엄청난 시너지효과 아울러 까치울역에는 종합운동장역과 함께 인근에 원미산을 비롯해 교육·수석·유럽 자기·활·옹기 박물관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테마형 관광투어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야 한다. 더욱이 현재의 7호선에 대곡~소사~원시 구간이 함께 연결된다면 부천의 동서남북 발전의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지하철은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을 위해 운영되어야 한다. 또한 지역의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 부천지하철 7호선이 전국적인 으뜸수준의 관리와 선제적인 수익창출로 90만 부천 시민의 활력소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
경기도교육청 ‘신규 혁신학교’ 35개교 추가 지정
-
캠퍼스 속 '지뢰'…위험천만한 '팀플'
[연속기획①] ‘무임승차’부터 ‘관계 파괴’까지…'팀플' 大해부 [CBS노컷뉴스 이혜진 · 유원정 인턴기자] '대학교육의 꽃'이어야 할 팀플이 오히려 상아탑에서 '공공의 적'으로 몰리고 있다. 상당수 대학생들은 교과수업의 파행과 교우관계의 파탄을 초래하는 주범으로 팀플을 꼽고 있다. CBS 노컷뉴스는 모두 4회에 걸쳐 파행 운영되는 대학 팀플의 실태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해 본다.[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캠퍼스 속 지뢰, 팀플은 미친 짓이다? ②캠퍼스의 프리라이더…"팀플은 참여 안해도 OK!" ③ 팀플로 무너지는 상아탑…대학당국은 '수수방관' ④"우린 팀플이 좋아요!"…캠퍼스에 부는 새바람 경희대학교 4학년인 S(25)씨는 2년 전, 10년 지기 P(25)씨와 절교하는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 이들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학원에서 만나 대학교까지 함께 진학했다. 학과는 다르지만 서로 시간표를 맞춰 가며 함께 교양 수업을 들을 정도로 사이가 돈독했다. 하지만 한 교양 수업에서 S와 P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고, 결국 둘은 격렬한 말다툼과 몸싸움 끝에 '절교'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갔다. 10년 지기 '절친'이었던 이들이 한 학기만에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된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팀플' 때문이다. ◈대학생 80%, “나는 팀플이 싫어요” 팀플은 대학수업 중 진행되는 ‘조별과제’를 일컫는 말로 ‘팀 프로젝트’ 혹은 ‘팀 플레이’의 줄임말이다. '팀 프로젝트'는 97년 외환위기 이후 기업에서 먼저 도입된 뒤 대학에서도 하나의 수업 형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팀플’은 이미 100여 년 전부터 존재해 온 가장 보편적인 교육 방식이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학생들이 다른 사람과 협력해 결과물을 창조하는 경험을 가지게 하는 것이 팀플의 가장 큰 목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 대학에서는 팀플이 아직까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채 대학생들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팀플이 가장 많은 시기인 5월과 11월(대학 중간-기말고사 사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는 팀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글로 도배된다. 한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조별과제’라는 검색어를 넣을 경우 ‘조별과제 빡침’, ‘조별과제 무개념’ 등 부정적인 연관검색어들로 도배된다. 지난해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수도권 4년제 남녀 대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대학생의 60%는 한 학기에 3개 이상의 팀플을 수행하며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10명 중 8명은 ‘팀플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프리라이더’, 팀플의 가장 큰 적 대학생들은 팀플을 망치는 주범으로 ‘프리라이더(무임승차자, 팀플 참여와 노력 없이 조원들에게 묻어가며 좋은 점수를 받으려는 사람)’를 꼽는다. 지난해 11월 tvN ‘슈퍼챌린저코리아’ 설문에 따르면 팀플 민폐유형 1위는 대학생 796명 중 54%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프리라이더가 차지했다. 프리라이더는 팀플 자체를 망치고 조원들 사이의 관계를 악화시킨다. 또 다른 조원에게 과중한 업무를 떠안겨 개인의 대학생활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국민대 2학년에 재학중인 B(21)씨는 팀플을 함께 하던 조원 2명이 모두 잠적하는 바람에 자료 조사부터 PPT(파워포인트) 자료 제작, 발표까지 혼자 다 진행하는 ‘슈퍼맨’이 돼야 했다. 다니던 아르바이트를 그만 둘 정도로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팀워크’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교수로부터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대학생 스스로는 이들 프리라이더를 사실상 ‘방관’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팀플을 함께하는 조원들과는 한 학기에서 길게는 전공 수업을 듣는 3~4년간 계속 얼굴을 봐야 하는 사이여서 ‘싫은 소리’를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누적된 불만은 어느 순간 갑자기 폭발해 '관계의 파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팀플, 있던 친구도 사라지게 한다 프리라이더만이 팀플 내에서 문제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팀플 중 생기는 크고 작은 불화는 조원간의 관계 악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초중고교를 거치는 동안 주입식과 암기식 교육에만 익숙해 있던 학생들이 '토론' 등 상호작용과 '갈등 조정' '헌신' 등을 통해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는 수업방식이 익숙치 않기 때문이다. 고려대 4학년인 L(23)씨는 4년 전, 팀플 진행 중 독단적인 의견을 내놓던 동기와 트러블이 생겨 조원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심한 말다툼을 했다. 1학년 때의 일이었지만 이 싸움이 발단이 되어 전공을 듣는 4년 내내 해당 동기와는 얼굴을 마주한 적이 없다. 팀플 수행 중 이유 없이 왕따가 된 억울한 사례도 있다. 동덕여대 4학년인 Y(24)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단 ‘한 번’ 팀플을 빠졌다가 팀플 과정에서 배제된 경험이 있다. 이전까지 조원들 사이의 갈등을 직접 나서서 해결하는 등, 팀플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Y씨는 조원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Y씨는 결국 심한 다툼 끝에 해당 수업을 포기했다. ◈관계는 망가져도 팀플은 계속된다? 실제로 대학내일 연구소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팀플 수행 중 팀내 소통과 팀워크 발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플을 수행하면서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점’에 대한 질문에 조원간 업무배분이 43%, 모임시간 정하기가 28%, 조원간 불화가 22%를 차지했다. 10명 중 9명이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한 것이다. 학업 외에 대학 생활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인 ‘교우 관계’를 팀플이 망치고 있는 셈이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대학생들도 하나같이 팀플로 인해 망가진 관계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팀플로 10년 지기 친구를 잃은 S씨는 “그 팀플만 아니었다면 친구와 그렇게 됐을까 싶다”며 “그렇게 팀플을 원망하고 팀플에 상처 받았어도 결국 ‘또’ 팀플을 할 수밖에 없는 게 대학생들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adsldd@hanmail.net [관련기사] ● 대학생 10명 중 7명 '적성을 모른다' ● 대학생들 "여름방학에도 스펙 쌓겠다" ● 대학생 절반, "대학생활 불행하다" ● 대학생 10명 중 6명 '잠수 타고 싶은 적 있었다' ● 취업준비 대학생 10명 중 6명 졸업 미뤘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노컷뉴스 모바일웹] [스마트한 영상뉴스 '노컷V'] [뉴스 속 속사정, 'Why뉴스']
-
‘회사의 크기보다 생각이 큰 기업에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홍전표)은 지난 3일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고용센터 이용 청년구직자 79명을 대상으로 ‘일자리희망 JobGO!(커리어 UP)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커리어 UP 프로그램’은 청년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보다 빨리 취업할 수 있도록 진로 및 취업목표 설정, 나에게 맞는 직업선택, 구직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부천지청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희망 JobGO! 프로그램’이다. 일자리희망 JobGO!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구직기술부문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및 면접요령 △자기이해부문으로 직업심리검사 이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변화 및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중소기업 CEO특강 및 대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월말 현재 특성화고 5개교 987명이 참여하였으며 7월까지 4개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커리어 UP 프로그램 1부에서는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셀프마케팅 기법’을 주제로 특강(NS쇼핑 인사팀장)이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모의면접과 면접코칭’이 진행되었는데 커리어 UP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구직자는 “고용센터에서 청년취업을 위해 이렇게 멋진 서비스를 지원하는지 처음 알게 되었고 특강 및 모의 면접을 통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범 부천고용센터 소장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대기업을 지원하는 것보다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고 전망 있는 중소기업에서 꿈과 미래를 키우되, 특히 적성과 흥미가 있는 직업에서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였다.
-
부천-佛 안시 '애니축제 교류' 시동
[시민일보] 경기 부천시가 프랑스 안시시와 애니메이션 발전을 위해 상호방문과 교류를 활성화 하는 한편 양 도시 간의 애니메이션영화제도 서로 지원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김만수 시장은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11일 프랑스 안시시청 시장실에서 안시시, 부천시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문화 우호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세계 애니메이션의 중심도시인 안시시와 2007년 문화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문화협력영역 확대 및 양시 애니메이션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류와 홍보 등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안시시와 부천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이 상호 보완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애니메이션 등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시 관계자, 전문가 등 상호방문 및 교류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애니메이션 관련 사업 등을 발전시키기 위한 협의 및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확대 하기로 했다. 장뤽 리고 안시시장은 “두 도시가 세계 애니메이션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좋은 모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문화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작은 부분부터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원한다”며 “앞으로 상호방문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 확대 되고 부천시와 안시시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시, 불법영업에 대한 행정조치를 청소차로(?)
-
전문대 취업률 2017년까지 80% 이상으로 높인다
-
디지털만화 인재 양성 아카데미 신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디지털만화 전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가 신설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오재록)이 디지털 창작 환경에 발맞춰 디지털 만화 전문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K-comics 아카데미’ 1,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K-comics 아카데미’는 만화가, 예비창작자, 만화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실제 웹툰 작가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코믹스튜디오’와 ‘스케치업’과 같은 디지털 만화 창작 툴 교육과 만화 콘텐츠를 직접 디지털 북으로 제작 및 유통, 마케팅까지 해보는 ‘디지털북 제작 및 유통’으로 구성됐다. 창작 툴 교육 외에도 다양한 만화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위한 ‘스토리 개발 교육’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의를 듣는 ‘초청 특강’, 직접 현지답사를 떠나는 ‘만화창의샤워’도 진행된다. 특히 인기만화 ‘천일야화’ ‘춘앵전’의 전진석 작가를 비롯해 네이버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과 ‘리턴’의 송래현, 그리고 ‘볼트에이지’의 김연서 작가가 강사로 나서 기초과정 외에도 활용도 높은 팁만을 모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기초과정과 심화반으로 나눠 수준별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강좌 횟수도 대폭 늘어나 1300여 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K-comics 아카데미’ 1, 2차 교육은 디지털 만화 신기술 기초교육에 대해 강좌별로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차례대로 모집하며, 스토리 개발 과정은 5월 2일 단 하루 모집한다. 또 디지털 만화 신기술 심화교육은 5월 6일부터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받으면 된다. 강좌는 5월부터 시작되며,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고리울초 옆 3천여평 부지, 교회 건축허가 놓고 갈등
-
이준석 "창조경제 구현 위해 IT교육 강도 높여야"
[윤미숙기자] 박근혜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를 구현하려면 젊은층에 대한 정보통신기술(IT)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5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창조경제가 완전히 발현되려면 지금의 젊은 세대, 어린 세대가 누구나 IT에 접근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은 "창조경제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IT와 융복합을 많이 사용하는 경제형태인데 IT기술을 소외된 계층에 활용하라고 하는 것도 어폐가 있다"며 "IT기업이 잘 되면 나라가 잘 될 것이라는 '낙수경제' 형태로 가게 되면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향후 우리 경제가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IT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모두가 IT기술을 활용, 신산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 전 위원은 또 "업계에서는 창조경제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창조경제라는 것이 결국 융복합이고 이는 5년 전부터 모든 기업이 입에 달고 다니는 것이라고 반응하는 분들도 있다"며 "창조경제에 대한 모호성이 해소돼야 하는 요소도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은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에 대해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며 "5년 전을 놓고 보면 이명박 정부의 경우 광우병 파문 때문에 개혁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특수했던 상황에 비하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인사 문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들이 안보에 대해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 인사 문제에 대해선 압도적으로 안 좋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 것을 정부가 잘 인식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 전 위원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희롱 의혹 사건을 언급, "사건이 중대하긴 했지만 개인의 잘못이기 때문에 인사 실패를 거론한다기보다는 사태 수습 단계에서 대통령이 홍보수석으로 이정현 수석을 수평이동시킨다든지 본인이 믿을 수 있는 인물로 대처했기 때문에 안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통령 주변에 쓴소리 할 인물이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아무래도 정부나 청와대에 몸 담고 있으면 (쓴소리 하기에는) 불편한 게 인지상정"이라며 "그분들이 강하게 말씀하셔야 되는 건 맞긴 하지만 조직 내부에 있으면 조직 방어 논리로 가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 런 건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전 위원은 "본인 주장이 맞다고 생각하고 이 상황에 정확히 드려야 하는 조언이라고 생각한다면 드려야 한다"며 "어느 정도 그런 역할이 대통령 옆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 최신뉴스+더보기
-
-
- 미리요양보호사교육원
- 미리요양보호사교육원 수강생 모집합니다. 매월개강 · 수시모집 · Zoom 수업가능(멀리서도 수업/출석 가능)연령, 성별, 학력, 제한없이 누구나 가능합니다.접수는 직접방문 또는 전화접수 또는 인터넷 접수 가능합니다.가족요양 하시고 급여도 받으세요! 합격할 때까지 도와드리며, 합격보장드립니다.주간반, 야간반, 주말반, 자격...
-
- 요양보호사 교육생 모집
- 미리요양보호사교육원 수강생 모집합니다. 매월개강 · 수시모집 · Zoom 수업가능(멀리서도 수업/출석 가능)연령, 성별, 학력, 제한없이 누구나 가능합니다.접수는 직접방문 또는 전화접수 또는 인터넷 접수 가능합니다.가족요양 하시고 급여도 받으세요! 합격할 때까지 도와드리며, 합격보장드립니다.주간반, 야간반, 주말반, 자격...
-
- 모델 진주비, 19살 데뷔 시절 오마주한 화보 공개
- 트윙클엔터테인먼트는 이달 말 컴백을 앞둔 소속 모델 진주비의 화보를 선공개했다.이번 화보는 진주비의 19살 데뷔 시절 화보를 오마주하고 있다. 화보 콘셉트는 ‘현재의 내가 있었기에 과거의 내가 존재한다’로, 마치 어렸을 적 자신을 회상한다는 뜻을 품고 있다.진주비는 이날 화보를 기점으로, 3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활동 재개...
-
- 연극 ‘하이타이’, 24일 공연 개최
- 한강커뮤니케이션즈는 한국 프로야구 최강의 팀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해태 타이거즈의 최초 응원단장이었던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1980년대 격동의 현대사를 살았던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하이타이’가 2월 24일부터 3월 27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한강커뮤니케이션즈와 한강아트컴퍼...
-
- 솔라윈즈, IDC 선정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부문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 간편하고 강력하며 안전한 IT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솔라윈즈(SolarWinds)가 IDC와 가트너(Gartner)를 비롯한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관의 최신 연구 조사에서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부문 시장 점유율 1위(IDC),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 및 진단 툴 부문 2위(가트너) 등을 기록하며 IT 관리 솔루션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밝혔.
-
- 옥소폴리틱스-웰로, ‘정치-정책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
- 정치 뉴스 소셜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 옥소폴리틱스와 맞춤형 정책 추천-신청 서비스 웰로가 22일 ‘정치-정책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옥소폴리틱스 공동 대표가 미국에 있는 관계로 장소를 초월해 메타버스 상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올해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지방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