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앱카드 시대가 온다
각 카드사마다 신개념 모바일카드인 앱카드 경쟁이 치열하다.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진 시대가 온 것이다. 앱카드 사용법을 알아보고, 각 카드사의 앱카드 이벤트에도 참여해 보자. #별도의 발급 절차 없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앱카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방식의 새로운 모바일카드다. 신한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KB카드, NH농협카드, 현대카드의 6개 카드사가 공동 개발했다. 기존 USIM(유심) 내 카드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과 달리 별도의 발급 절차 없이 기존 카드(신용·체크·기명선불 등)를 스마트폰 앱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에 앱 설치, 카드 등록, 결제 비밀번호 및 서명 등록, 카드 선택, 결제 비밀번호 입력, 카드 결제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앱카드는 온라인·모바일 결제에서 ‘모바일 결제’란을 통해 결제가 가능한데, 카드 비밀번호와 별도로 자체의 고유한 결제 비밀번호를 설정하기 때문에 이중으로 결제 안전 장치가 돼 있고 30만원 이상 결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금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일반 가맹점에서 결제를 할 경우 QR코드 및 바코드 생성을 통해 결제를 하는데, 이렇게 생성된 코드 및 카드번호 정보는 1회용으로 생성된 정보라 유출 걱정이 없다. 일반 가맹점의 경우 현재 편의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수도권 하나로클럽 10개 지점, 명동 지역의 150여개 앱카드 존에 있는 대형 마트, 백화점, 주유소, 커피 전문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각 카드사마다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온라인 가맹점은 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쇼핑몰에서 사용이 가능하나 앱카드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쇼핑몰도 있다. 한편, 지난 18일 삼성전자가 6개 카드사로 구성된 앱카드 협의체와 ‘삼성 월렛’에 앱카드 서비스를 적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내년 상반기 이후부터는 삼성 월렛 앱카드에서 6개 카드사의 온라인 결제뿐 아니라 오프라인 결제 기능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각 카드사마다 앱카드 이벤트 활발 Δ 신한카드 앱카드 = 기존 온라인·모바일 결제용 ‘신한 모바일 결제’ 앱과의 기능 통합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30일까지 올댓쇼핑(플러스파트너, My신한몰, 소셜커머스)에서 결제 시 10% 캐시백을 제공한다(인당 최대 5000원). 또한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11% 할인(인당 최대 1만1000원)해 주며 홈플러스 온라인몰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모바일 11번가 결제 시 5% 할인(인당 최대 5000원), 그루폰에서 결제 시 10% 캐시백(인당 최대 50000원), 쇼설커머스 신한시크릿 결제 시 10% 캐시백(인당 최대 1만원)을 지급한다. 일반 가맹점(하나로클럽,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에서도 결제 시 20% 캐시백(인당 최대 1만원) 혜택이 있다. Δ KB국민카드 앱카드 ‘K-모션’ = 이동(Mobile)과 혁신(Evolution)이 결합된 KB국민카드의 앱카드 브랜드다. 연말까지 K-모션과 모바일 전자 지갑 ‘KB와이즈월렛’의 기능 통합을 통해 결제 기능과 다양한 카드 혜택 정보가 결합된 스마트 통합 결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20만좌 돌파 기념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12월 31일까지 앱카드 다운로드 및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10만명에게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에서 교환 가능한 바나나맛 우유 교환권(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앱카드를 최초 등록한 고객에게 1회에 한해 지급하며, 앱카드 삭제 후 재등록한 경우는 중복 지급하지 않는다. 또한 30일까지 매주 앱카드 이용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찾아가는 Best Wish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용 건당 1회의 추첨 기회가 부여되는데 23일까지 진행하는 3회차 이벤트는 아이리버 MP3 아스텔앤컨, 24~30일 진행되는 4회차 이벤트에는 라이카X2 silver를 제공한다. Δ 롯데카드 앱카드 = 롯데포인트 Dream 드림 페스티벌 이벤트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롯데 앱카드를 처음 등록하고 해당월에 앱카드로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1회 결제 금액)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품목에 상관없이 롯데포인트 20%를 적립해 준다. 인터넷 쇼핑 및 온라인 결제 시, 세븐일레븐 등 앱카드 가맹점 현장 결제 시 각각 최대 5000포인트가 적립되므로 최대 1만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명품 GUCCI 가방을 증정한다. Δ 현대카드 앱카드 = M포인트 적립·사용이 가능한 카드를 소지한 회원에 한정해 12월 31일까지 현대카드 앱카드를 다운로드 후 소지하고 있는 카드를 신규 등록한 회원에게 2000M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1인 1회에 한정되며 신규 등록 회원에 한해 제공된다. Δ 삼성카드 앱카드 = 삼성 앱카드로 등록한 개인 신용카드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삼성 앱카드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캐시백 2000원을 제공한다.
-
공공측량·성과심사, “더 쉽고 빨라진다
공공측량에서 작업시간 단축과 신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성과심사에서 중간심사제도와 전담심사원제가 도입되어 앞으로 더 쉽고 빠르게 공공측량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공공측량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이 들어있는 공공측량 작업규정 및 공공측량 성과심사규정을 개정하여 27일부터 시행한다. 공공측량에 사용되는 RTK-GPS에 의한 세부측량 및 네트워크 RTK 지상현황측량의 관측회수와 관측시간을 현행 10회, 10초에서 각각 5회, 5초로 단축함으로써 작업의 효율성은 높아지고 공공측량시행자와 측량업체의 부담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하수관로의 시·종점 및 실측지점마다 지하시설물도에 실측높이값을 입력하도록 하고, 수심 측량 시 국가기준점과 공공기준점을 사용하도록 하는 등 공공측량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도 함께 시행된다. 공공측량 작업에 측량 신기술·신공법 도입을 촉진하고,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기술평가를 위해 기술평가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위원회는 관계전문가 5인 이상으로 구성하여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신기술·신공법의 공공측량 적용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공공측량 성과심사에도 중간 심사제도와 사업별 전담 심사원제를 도입하여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중간심사를 신청한 경우 최종심사까지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중간 심사 제도를 활성화하여 심사의 연말 집중에 따른 지연문제를 해소하고 더 빠르게 성과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심사 접수 시 즉시 전담 직원을 배정하여 공공측량 시행자에게 통보함으로써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여 해결하고 심사가 완료될 때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선하였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측량작업 및 성과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공공측량 시행자와 측량업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쉽고 빠르게 공공측량을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道, 10건의 근대문화재 '문화재등록' 추진
경기도가 부천시의 코주부 삼국지(1~3 만화), 수원시 옛 수원 문화원 건물 등 10건의 근대문화재를 대상으로 문화재 등록 작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시급한 관리가 필요한 근대문화재를 선정해 올해 안에 문화재청에 문화재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1단계 등록신청대상으로 선정된 10건은 ▲수원시의 옛 수원문화원 건물 ▲고양시의 강매동 석교, ▲3.1운동 암각문 ▲행주 수위관측소 ▲양평군의 몽양 여운형 선생 혈의 ▲지평 양조장 ▲용인시의 강석호 가옥 ▲부천시의 코주부 삼국지(1~3) 만화, ▲평택시의 성공회 대안리 교회 ▲남양주시의 고안 수위관측소 등이다. 이들은 1910년대부터 일제강점기 이후 1950년대까지 격동의 근대시기를 힘겹게 견디고 버티어낸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자원들이다. ‘강매동 석교’는 1920년 건설돼 고양의 일산, 지도, 송포 등 한강연안의 서부사람들이 서울을 오가던 다리였으며, ‘행주 수위관측소’와 남양주의 ‘고안 수위관측소’는 1916년~17년 사이에 설치되어 한강의 수위를 관측하던 우리나라 근대 수위 관측역사에서 상징성이 높은 시설물이다. 1925년 설립된 양평 지평양조장은 현존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막걸리 양조장 중의 하나이며, 1936년 전통한옥 양식으로 건립된 평택의 ‘성공회 대안리교회’는 당시의 종교생활과 종교전파 상황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7개 시·군으로부터 역사·학술·문화·사료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자료 32건을 제출받은 바 있다. 12월 중으로 각 시·군으로부터 문화재 등록 신청서를 받아 관계전문가 자문, 개인소유주인 경우 협조 요청 등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또 이번 10건 외에 나머지 22건에 대해 향후 2단계, 3단계의 등록 단계를 연차별로 마련해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
부천관내 뷔페웨딩홀 노동관계법 준수 '나몰라라'
부천관내 일부 뷔페 웨딩홀이 노동관계법을 위반해 영업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최근 뷔페·웨딩홀 사업장 15개에 대하여 노동관계법 위반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 근로계약서 미작성 및 미교부, 금품미지급 등 법 위 55건을 적발, 시정조치하고 미이행시 사법조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점검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주말 아르바이트 근로자인 연소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근로계약이 작성되지 않거나 교부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 18세 미만 근로자 고용시 친권동의서 또는 후견인 동의서 미보유 ▲ 성희롱 예방교육 미실시 ▲ 최저임금 주지의무 위반 등도 적발됐다. 홍전표 부천지청장은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에 대한 지속된 홍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업주들의 인식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에 확인된 위반내용을 바탕으로 뷔페·웨딩홀 사업장 뿐만 아니라 연소자 등 취약계층이 다수 고용되고 있는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지도감독하고 감독결과를 전파하여 동일·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역대 최대규모로 연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다음 달 11일(수) 오전 10시부터 수원 아주대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취업으로 지역사회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 드림(dream)! 희망 드림(dream)!’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2013 북한이탈 주민 취업박람회」는 경기도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일보와 경기발전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이 날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0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과 70여 개 대기업,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제까지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나 경찰관서 회의실에서 작은 규모로 개최한 것에 비하면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 경기도 관계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북한이탈주민이 전국에서 모이므로 많은 기업체들이 참가해 훌륭한 인재들을 고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인․구직뿐 아니라 이번 박람회에서는 평양예술단의 공연과 컬러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서비스, 1:1 맞춤형 취업컨설팅, 취업 캐리커처, 네일 아트, 면접 메이크업, 북한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와 구인업체는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홈페이지(newlife-jobfair.com)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도 남북협력담당관실(031-8030-2382)이나 경기일보 사업부(031-250-3348~9)로 하면 된다. 한편, 도는 22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를 함께 운영해 온라인 사전 상담을 실시하고, 박람회 종료 후에도 구직자가 채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
도전 영어 골든벨을 울려라!
-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원해요'
세이브더칠드런 서울경기지부, 27일 부천시청 로비 세이브더칠드런 서울경기지부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CTF사업 대상인 6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주도형 동아리인 차일드클럽에서는 27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로비에서 ‘차일드클럽, 권리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작품 전시회에는 그동안 활동 사진, 소개문, 활동 내용 전시와 더불어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가족에게 전하는 감사의 말 보내기 등의 코너도 함께 마련된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돼 현재 5개 지부에서 35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Change The Future – 아동 성장발달을 위한 통합지원 사업」(이하CTF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CTF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차일드클럽은 아동주도형 동아리로 아동의 참여권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한 지역사회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0개월 동안 6개소 지역아동센터 30여명의 아동이 참여해 ‘아동이 친화적인 지역사회 만들기’라는 주제로 ‘가정 환경, 미디어 환경, 놀이터 환경,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다.
-
피감기관의 식사 접대 '부적절'
행정감사 시민방청 둘째 날(2013년 1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소사구청 회의실에서 건설교통위원회(이하 건교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었다. 건교위 위원들은 위원장 포함 10명의 위원들이 제 시간에 자리에 착석해 좋은 출석률로 감사가 시작되었다. 행감을 시작한지 이틀밖에 안되었지만 행감에 임하는 건교위 위원들은 시간 관리와 성실성 면에서 아직까지는 좋은 평을 들을 만 하다. 하지만 방청을 하면서 감사 내용은 차치하고서라도 심각하게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첫 번째, 김혜경 의원의 질문하는 방식과 태도이다. 감사에 임하는 시의원은 사전조사와 충분한 자료검토로 질의하고 피감기관 공무원의 답변을 들으며 그 답변에 대응하며 감사를 하는 것이 당연한 모습인데 김혜경 의원은 관계공무원과 눈도 안 마주친 상태에서 고개를 숙이고 미리 메모해둔 질문지를 줄줄이 읽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중간에 내용을 확인하는 대목에서 공무원의 답변내용과는 무관하게 그 다음 문장을 또다시 줄줄이 읽어 관계공무원을 당황케 했다. 마치 누가 써준 내용을 대신 읽는다는 오해의 소지를 일으킬만한 대목이다. 이상하게도 김혜경 의원의 질문내용은 행감 첫날, 이튿날 줄곧 모 지역 인터넷신문에서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어 권언유착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그런 소문이 시민방청단의 귀에까지 들린다는 건 심히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두 번째, 시민의 입장을 대변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시의원들과 피감기관인 소사구청 공무원이 행감 기간에 점심식사, 저녁식사 자리를 함께 하는 적절치 못한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건교위 위원들은 피감기관의 윤인상 소사구청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들과 C음식점 등에서 점심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비용을 누가 지불했는지도 문제이지만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피감기관 공무원들과 연이어 식사를 함께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라는 중요한 자리에서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도덕적이고, 상식적인 부분에 대해 보다 엄정한 잣대를 스스로에게 정립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
공원에서 농사지어 어려운 이웃 사랑
부천시가 올해 상동호수공원 내 농업공원에서 수확한 배추, 무를 공원 이용객, 직원 등에게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부천희망재단에 기부했다. 부천시는 지난 8월 상동호수공원에 배추, 무 종자를 파종하고 11월 중순쯤 배추 700여 포기, 무 700여 개를 수확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 113만원을 부천희망재단에 기부했다. 김장철 시기에 맞추어 직원, 사회단체, 인근 아파트 부녀회 등에 싱싱한 농작물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는 말에 농작물은 이틀 만에 모두 팔렸다. 이번에 배추, 무를 수확한 텃밭 자리는 올여름 감자를 수확해 판매수익금 114만원을 기부한 그 자리이다. 상동호수공원은 부천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이자 명소로 각종 수생식물과 어류가 서식하는 호수가 있고, 유채ㆍ꽃 양귀비ㆍ청보리ㆍ메밀 등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을 심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EBS방귀대장 뿡뿡이 프로그램의 김치 담그기 장소로도 제공되는 등 공원 내 마련된 농업공원은 도심 속 아이들이 농촌에 가지 않고도 농작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시주택국 공원과 이성배 과장은 “앞으로도 공원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라는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주고 또 수확된 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어 따뜻한 인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고보조금 빼돌린 어린이집 대표 등 적발
국가보조금을 횡령한 어린이집 대표와 장애인들에게 지급한 국가지원금 일부를 빼돌린 목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오성환)는 부천시 원미구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회계장부를 조작해 국가보조금 1억4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어린이집 대표 A(48)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경찰은 부천시 오정구 소재 장애인교회(쉼터)의 관리를 맡아오면서 입소장애인들의 통장에서 수천만원을 빼내 자신의 대출금을 갚고 대학생 아들의 등록금을 사용하는 등 구청에서 지급한 보조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목사 B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어린이집 대표 A씨는 남편을 관리교사로 허위등록하고 회계장부를 조작해 6회에 걸쳐 558만원을 급여 명목으로 지출한 것처럼 회계처리 횡령 등 지난 2005년 3월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국고보조금 1억 4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어린이집에서 일하던 보육교사를 명의 원장으로 고용한 뒤 자신이 집접 회계관리를 맡아보면서 교사 허위 등록 이외에도 교사들의 통장을 직접보관하면서 고용노동부에서 지급된 보조금, 출산장려금을 임의로 인출해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약정한 급여보다 많은돈을 입금한 후 이를 다시 찾아 일부만 급여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유용, 출근을 하지 않는 조리사에게도 급여를 입금한 후 이를 임의로 인출해 사용, 강사료 행사비 등을 지급한 것처럼 회계 장부를 허위로 기재하는 등 갖가지 방법으로 국고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다. 경찰은 또, 장애인교회(쉼터) 목사 B씨는 부천시 오정구 소재 장애인교회(쉼터)의 관리를 맡아오면서 2007년 12월 1일부터 2013년 7월 30일까지 입소 장애인들의 통장을 직접 보관하면서 구청에서 장애인들에게 지급한 지원금 일부를 자신의 대출금을 상환해 사용했다. 또 보험금, 아들 대학등록금,· 아파트 관리비 납부 등에 사용해 모두 7,000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다. 목사 B씨는 장애인들에게 지급된 지원금을 빼돌린 것 이외에도 지적장애인이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장애인의 머리를 주먹으로 폭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오정경찰서는 국고보조금을 원장의 쌈짓돈으로 여기고 유용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국고보조금 누수를 차단하기로 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국민 공감 치안활동에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자산 3억 2557만원…빚은 5818만원
올 3월 현재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보유자산은 3억 2557만원이며, 빚은 5818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한 해 동안 가구당 평균 4475만원을 벌고 3137만원을 지출해 1338만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3월 말 현재 가구의 자산은 전년에 비해 0.7% 증가했다. 자산은 금융자산 26.7%(8700만원)와 실물자산 73.3%(2억 3856만원)로 구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의 평균부채도 581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채를 보유한 가구비율은 66.9%로 전년보다 1.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구의 평균 소득은 4475만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소득원천별 가구소득을 살펴보면, 근로소득은 2885만원(64.5%), 사업소득 1128만원(25.2%), 재산소득 199만원(4.4%)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평소 취업자(1년간 취업개월과 구직개월의 합이 6개월 이상인 사람 중 취업개월이 구직개월보다 긴 사람)의 개인소득은 2897만원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지난해 평균 소비지출은 2307만원으로 전년대비 0.2% 증가했으며, 평균 비소비지출은 830만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균등화처분가능소득(중위소득 50% 기준) 빈곤율은 16.5%, 빈곤갭은 35.7%로 나타났다. 가구원수가 증가할수록 빈곤율은 감소(1인 가구(49.6%) → 4인 이상 가구(9.0%))했으며, 취업자수가 증가할수록 빈곤율은 역시 감소(취업자 0인 가구(71.0%) → 취업자 3인 이상 가구(3.4%))했다. 아동연령층(18세 미만) 빈곤율은 12.2%, 근로연령층(18~64세)은 12.0%, 노인연령층(65세 이상)은 48.4%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번 ‘가계금융·복지조사’는 패널 2차년 조사로, 2년 계속 응답한 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2011~2012년 동안 소득분위가 상승한 가구는 17.8%, 소득분위를 유지한 가구는 64.6%, 소득분위가 하락한 가구는 17.6%이며, 2년 동안 빈곤을 지속한 비율은 11.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정부 일자리 위해 승마사업 육성, 생산적인 일자리 아쉽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 및 농가 소득 향상, 청소년 인성 함양, 건전한 레저문화를 위한다며 승마 활성화 정책을 제시하고 농촌 및 도시 인근에 승마장을 새로 설치하거나 개보수할 경우 육성 지원한다. 정부는 19일 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계부처(농식품부·교육부·문체부) 회의를 갖고 승마사업을 협업 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승마 활성화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과 제도 개선(농식품부), 수요 확대(교육부·문체부)의 3대 분야에서 장단기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부처 간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승마 붐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승마장은 도시 인접지역은 20두 이상, 농촌은 3두 이상 인허가, 인프라 구축 등 구체적인 안도 나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 보나는 레저인 승마, 노는 것이나 차 튜닝, 서비스업, 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에 쏠리고 있어 3D업종 노동 인력은 더욱 찾기 힘들게 될 것이라며 생산적인 좋은일자리를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다.
-
50세 이상도 청원경찰 응시 가능, 연령제한 폐지
청원경찰의 신규임용 지원자격을 50세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는 연령규제가 30여 년 만에 폐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능력중심의 사회분위기 조성과 고령자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 지방경찰청 및 경찰서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는 50세 이상도 청원경찰에 응시할 수 있도록 현행 연령규제를 내년 상반기 중에 폐지하기로 경찰청과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 청원경찰 법령에는 신규임용 상한연령을 ‘50세 미만’으로 규정해 50세 이상의 시험응시 기회를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어 50세 이상이면서 청원경찰이 되려는 사람들의 개선 요구가 있었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청원경찰의 신규임용 나이 제한처럼 앞으로도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능력중심 사회 만들기’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만화와 미술 배우고 싶으면 원미2동으로~
-
친구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요!
- 최신뉴스+더보기
-
-
- 미리요양보호사교육원
- 미리요양보호사교육원 수강생 모집합니다. 매월개강 · 수시모집 · Zoom 수업가능(멀리서도 수업/출석 가능)연령, 성별, 학력, 제한없이 누구나 가능합니다.접수는 직접방문 또는 전화접수 또는 인터넷 접수 가능합니다.가족요양 하시고 급여도 받으세요! 합격할 때까지 도와드리며, 합격보장드립니다.주간반, 야간반, 주말반, 자격...
-
- 요양보호사 교육생 모집
- 미리요양보호사교육원 수강생 모집합니다. 매월개강 · 수시모집 · Zoom 수업가능(멀리서도 수업/출석 가능)연령, 성별, 학력, 제한없이 누구나 가능합니다.접수는 직접방문 또는 전화접수 또는 인터넷 접수 가능합니다.가족요양 하시고 급여도 받으세요! 합격할 때까지 도와드리며, 합격보장드립니다.주간반, 야간반, 주말반, 자격...
-
- 모델 진주비, 19살 데뷔 시절 오마주한 화보 공개
- 트윙클엔터테인먼트는 이달 말 컴백을 앞둔 소속 모델 진주비의 화보를 선공개했다.이번 화보는 진주비의 19살 데뷔 시절 화보를 오마주하고 있다. 화보 콘셉트는 ‘현재의 내가 있었기에 과거의 내가 존재한다’로, 마치 어렸을 적 자신을 회상한다는 뜻을 품고 있다.진주비는 이날 화보를 기점으로, 3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활동 재개...
-
- 연극 ‘하이타이’, 24일 공연 개최
- 한강커뮤니케이션즈는 한국 프로야구 최강의 팀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해태 타이거즈의 최초 응원단장이었던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1980년대 격동의 현대사를 살았던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하이타이’가 2월 24일부터 3월 27일까지 대학로 스카이씨어터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한강커뮤니케이션즈와 한강아트컴퍼...
-
- 솔라윈즈, IDC 선정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부문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 간편하고 강력하며 안전한 IT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솔라윈즈(SolarWinds)가 IDC와 가트너(Gartner)를 비롯한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관의 최신 연구 조사에서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부문 시장 점유율 1위(IDC),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 및 진단 툴 부문 2위(가트너) 등을 기록하며 IT 관리 솔루션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밝혔.
-
- 옥소폴리틱스-웰로, ‘정치-정책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
- 정치 뉴스 소셜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 옥소폴리틱스와 맞춤형 정책 추천-신청 서비스 웰로가 22일 ‘정치-정책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옥소폴리틱스 공동 대표가 미국에 있는 관계로 장소를 초월해 메타버스 상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올해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지방선..